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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리뷰] 별의 저주를 풀기 위한 두 왕녀의 이야기 <푸른사막의 아아루>

이윤진  |  2019-08-22 13:03:45
 | 2019-08-22 13: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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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네이버에서 연재중인 '푸른사막의 아아루'를 소개하려고 한다. 80년-90년대생이면 종이책 만화가 익숙할텐데 푸른사막의 아아루는 그 시절 즐겨봤던 판타지 로맨스 만화가 생각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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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웹툰 대학 리그에서 처음 선보였고, 정식연재는 네이버에서 하고 있으며 지금 107화까지 업데이트 되었다.

처음시작은 쌍둥이 왕녀 소티스가 쌍둥이 자매이자 1왕녀 이시스의 즉위식때 선물한 목걸이에 저주를 걸었다는 이유로 반역죄로 쫓기는 신세가 되었다. 도망치면서 마아트족의 카라크를 만나게 되고 서로 좋아하는 사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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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크는 마아트족의 장자이며 불의 정령을 이용해 만든 검은 나무에서 자라는 검은 열매를 섭취하는 실험에 피해자이다. 검은 열매를 꾸준히 섭취 하지않 으면 결국 나무로 변해서 죽고 마는데, 이 부작용을 막기위해 아마란타인이라는 꽃을 구하러 가면서 소티스와의 첫 에피소드가 시작된다. 카라크는 자신의 부족인 마아트의 잔인함이 싫어 방랑자의 삶을 선택했지만 소티스와 여행을 하며 마아트족의 진실에 다가갈 수록 많은 고민에 빠지는 인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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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티스는 이마에 초록색의 문스톤을 가지고 있지만 주술을 쓰지 못하는데, 쌍둥이 자매 이시스가 힘을 보내주면 초록색에서 보라색으로 변하면서 일시적으로 주술을 쓰기도 한다.소티스가 자신의 억울함을 풀기위해 고군분투하며 여행하면서 만나는 사람들을 통해 성장하는 모습과 아아루에 얽힌 저주와 역사를 알아가는 재미가 주요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내용이 진행 되면서 소티스와 이시스의 관계가 상세하게 나오게 되는데 대대로 왕족은 쌍둥이로 태어나지만 한쪽이 약하게 태어나거나, 한쪽의 죽음을 통해 완전해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소티스가 진정한 물의 힘을 갖고있다는 것을 안 이시스가 안정적인 아아루를 넘겨주기 위해 소티스를 궁에서 내보내기 위해 그런 반역죄를 만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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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힘을 소티스 모르게 보내주며, 소티스가 위기에 처했을 때 빠져 나올수 있도록 돕기도 한다. 개인적으로 이시스의 그림체가 너무 아름답게 느껴져서, 그녀가 나오는 컷을 기다리기도 한다. 이시스는 자신을 보호하고자 히뎁트를 선택하고, 결국 그와 사랑에 빠지는데 얼마남지 않은 자신의 삶을 솔직하게 말했고 너를 이용할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그런 이시스의 마지막엔 자신이 있어야만 한다고 말하는 히뎁트가 엄청 멋있다! 남녀 캐릭터들의 머리가 장발인 경우가 많고, 각 가문에 따라 특색이 강하다. 아랍과 이집트 풍이 적절히 섞였고, 그리스나 신화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푸른사막의 아아루 컨셉이 낯설지 않을 것 같다. 인지도가 낮은 편에 속하는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 스토리가 탄탄하고 스토리가 답답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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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아루 건국에 대한 최근 에피소드푸 른사막의 아아루는 인간의 욕망에 의해 한번 멸망했고, 그 과정에서 살아남은 인간들 중 신에게 선택받은 4명 라, 언라,프타프, 마아트가 아아루를 건국하고, 자신들의 힘을 자손들에게 물려주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는 아- 이래서 이랬구나, 이래서 이들이 이런 관계구나를 알 수 있도록 시원하게 이야기를 펼쳐 나가고 있다.

카라크의 경우 검은 나무의 열매에 의해 부작용에 시달리는 시한부 인생이고 자신의 아버지에게 강제로 실험 당한 불행한 과거를 갖고 있고, 반역죄로 몰려 왕궁에서 도망쳤지만 결코 굴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꿋꿋하게 나가는 소티스를 보면서 쓰러지지 않는 주인공들의 멘탈을 보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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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화를 보다보면, 타로카드를 생각나게 하는데 정령이라던가 신들의 이야기 때문에 판타지물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꼭 한번 봤으면 하는 푸른사막의 아아루라는 매력적인 웹툰을 추천한다.


[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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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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