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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리뷰] 사춘기 소년, 소녀들의 성장통, '연애혁명'

박은구  |  2019-08-10 13:18:24
 | 2019-08-10 13: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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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혁명, 네이버에서 가장 유명하고 인기 있는 웹툰 중 하나라고 자부할 수 있는 작품일 것이다. 연재한지도 상당히 오래됐고, 그만큼 팬층도 무척이나 두터운 편. 필자 또한 이 작품을 좋아하는 팬들 중 하나이다. 사실 이 작품의 작가가 10대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10대들이 쓰는 용어, 그들의 생각, 환경까지 극도로 현실적이게 잘 표현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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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의 메인 주인공으로서 '공주'가 연상되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

실제로도 상당히 10 대 팬들이 많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누구보다도 그들이 가장 공감하고, 웃고, 울 수 있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으니까. 20대 시점에서 바라보는 연애혁명은 과거 10대 시절에 자신을 떠올리게 하고, 수많은 추억들을 회상하게 만든다. 그리고 20대가 된 지금의 자신도 충분히 공감하고 웃게 만들 수 있는 작품이다. 사실 그때나 지금이나 변한 건 별로 없는 것 같기도 하다. 

'저때의 나는 저랬었지.' '저때의 나는 저런 생각을 했었지'

이 작품을 보면서 그런 생각을 굉장히 많이 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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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영의 친한 친구로서 상당히 매력적인 주연 인물 중 한 명이다. 다른 의미로는 이 친구 또한 주인공이라고 해석할 수 있을만큼 큰 비중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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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를 담당하는 활발한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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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인공의 친구이다. 주연 급 인물>

메인 주인공이자 커플인 공주영과 왕자림 사이의 수많은 친구들이 등장하는데 캐릭터 하나하나가 굉장히 입체적이고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어 작품을 보는 데 있어 즐릴 틈이 없다. 각자의 사정과 감정들로 인해 얽히고 섥히며 수많은 사건들이 탄생하고, 그에 대한 개연성 또한 충분한 편이다. 캐릭터들의 감정선을 다루는 것 또한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세세하다고 생각한다. 충분히 공감이 된다. 이 캐릭터가 언제부터인가 저 캐릭터를 사랑하게 되는데 그 과정이 세밀하게 묘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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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작품의 여주인공'왕자림', 이름 때문에 공주영과 엮이는 일이 많다. 상당히 시크한 성격을 가지고 있고, 남자를 별로 믿지 못한다.>

처음 왕자림을 보게 된 공주영은 첫눈에 반하게 되는데 그때부터 그녀에게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어필한다. 언제나 활발하고, 에너지가 넘치며 보는 이에게 웃음을 주는 공주영과 상당히 조용한 편에 속하고 차가우며 시크한 모습인 왕자림은 정반대의 모습을 하고 있다. 그러나 공주영의 적극적인 구애로 왕자림의 마음은 서서히 열리는 듯 했으나 끝끝내 열리지 않았다. 그 이유는 왕자림이 가지고 있던 일종의 트라우마 때문. 과거, 왕자림과 사귀었던 남성이 워낙 쓰레기였던 탓에 남자를 불신하게 되버린 것이다. 그러나 공주영은 결국 그녀의 마음을 쟁취했고, 현재에 이르러서는 꽤나 보기 좋은 커플이 되었다. 상당히 화수가 많기에 초반에 캐릭터들과 지금의 캐릭터들간에 갭이 큰 편이다. 어디까지나 메인은 공주영과 왕자림의 로맨스 이야기지만 그 주변의 엮이는 친구들간에도 다양한 갈등이 있기에 더욱 더 작품의 재미는 배가 된다. 예를 들어, '이경우'라는 캐릭터는 엄청난 떡밥을 숨긴 캐릭터이고 그 캐릭터의 이야기 하나만으로도 50화수가 넘게 풀어갈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 공주영과 이경우가 친해지게 된 계기라던가, 이경우 본인의 과거 이야기라던가, 혹은 루머로서 떠도는 이야기지만 이경우가 왕자림을 짝사랑하고 있다는 내용이라던가 굉장히 많은 이야기들이 돌아나닐남큼 베일에 쌓인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그만큼 매력이 있는 캐릭터라는 것을 반증하는 셈이다. 사실 작품 내에서 인기 자체도 굉장히 높은 편이고, 팬들 사이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는 캐릭터이긴 하다. 싸움을 잘하고, 의리가 있는 성격이고, 잘생겼다. 그 나이 또래에서는 인기 있을 요소를 다 갖추고 있는 편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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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경우라는 캐릭터가 얼마나 잘생기고 매력 있는지는 말 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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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시방 게임의 디테일함은 작가님이 얼마나  피시방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지, 사전조사를 철저하게 하였는지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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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한 모습의 경우, 상당히 복잡한 가성사와 과거를 앓고 있다>

10대들의 이야기인만큼 상당히 현실적으로 그리긴 했으나 그로 인해 일진 미화와 같은 논란이 있기도 했던 걸로 기억한다. 10대임에도 불구하고 작중 캐릭터들이 담배를 피거나 술을 마시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러한 부분들이 논란이 되었던것 같았다. (10대 중에서 술마시고 담배를 피는 학생들이 있다고는 하나 너무 적나라하게 묘사를 하여 사람들이 그러한 행동을 당연시 여길까봐 논란이 되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작품 자체는 상당히 긴 템포를 유지하고 있고, 대부분의 팬층이 이 작품을 보는 시선은 왕자림과 공주영의 로맨스와 남은 캐릭터들간의 러브 라인을 주목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 개인적으로 필자와 같은 경우에는 공주영에 비교적 시크한 왕자림이 얼른 마음을 열어 공주영에게 달달하게 행동하는 장면이 보고 싶어서 지금까지 버티고 있다. (사실 소원이다.) 또한 경우라는 캐릭터가 어떻게 성장할지, 질풍노도의 시기를 잘 겪어서 행복한 결말을 맞이하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에 계속해서 그들의 삶을 응원하며 보고 있다. 10대란 우리 삶에 있어서 어찌보면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자아형성이 아직 덜 됐을 시기이고, 그만큼 미성숙하지만 감정은 잘 조절하지 못하여 돌발적인 행동을 하게 된다. 누구나 10대를 겪고, 10대를 겪은 입장으로서 이 아이들이 어떤 식으로 성장하고 나아갈지 기대하는 마음으로 매일 이 작품을 기다린다. 과거의 자신 또한 떠올려보며.

박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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