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TOP

게임판타지계의 전설이 웹툰이 되다, '달빛조각사'

박은구  |  2019-08-06 12:21:06
 | 2019-08-06 12:21:06
초기화

대한민국에서 10대, 20대, 30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면 그중에서도 남성이라면 꼭 한 번쯤은 들어봤을만한 제목이 있다. 바로'달빛조각사', 당신은 들어 보았는가. 처음 이 제목을 접하는 사람은 굉장히 서정적이고 또 시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달빛을 조각한다는 의미 자체가 충분히 그렇게 느낄 수 있게 만들어주니까. 물론 필자 또한 처음 작품을 접하기 전에 제목만 보고는 어떤 류의 작품인지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었다. 위 작품의 원작은 소설이다.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읽고 접한 엄청난 인기작이다. 그때 그 당시 이 작품이 나왔을 때의 그 센세이션은 아직도 필자의 머릿속에서 생생하게 남아있다. 엄청난 파장을 불러왔기 때문이다. 학교에서도 너나 할  것 없이 반아이들은 전부 달빛조각사라는 소설을 읽고 있었고, 심지어 군대에서도 달빛조각사의 인기는 식을 줄 몰랐다. 



image.png
가히 게임판타지라는 장르의 소설 중에는 최고의 인지도와 영광을 얻었다고 평가 할 수 있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그러한 작품이 웹툰화과 되었으니 얼마나 이슈가 되었겠는가. 수많은 팬층이 있는 작품인만큼 커다란 이슈였고, 물론 필자 또한 머릿속으로만 상상했던 캐릭터들을 실제로 볼 수 있다는 설렘을 가득 안고 작품을 클릭했다.


image.png
<화려한 그림체는 소설을 읽은 원작 팬들의 마음에 불을 지피기에 충분했다.>


image.png
<수많은 게이머들이  이 소설에 열광하고 환호했을 것이다. 필자 또한 마찬가지였다.>


image.png
<로열로드, 주인공의 인생을 뒤바꾸게 해줄 게임이다.>

결코 순탄치 못한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젊은 청년이 있다. 병든 할머니를 모시고, 여동생과 살아가는 주인공은 변변치 않은 형편으로 인해 어떻게든 가족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 힘을 쓰는 젊은 가장이다. 허나 한 가지 특별한 점이 있다면 예전부터 한가지 게임을 지금껏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해왔다는 것.


image.png
<마법의 대륙이라는 게임을 오래동안 플레이한 골수 유저이다.>

그는 마법의 대륙이라는 게임을 몇년간 플레이한 올드 유저이며 게임 안에서 전설로 취급을 받는 아이디에 주인인 것이다. 형편이 넉넉치 않은 그는 계정을 파기 위해 아이템 거래 사이트에 올리게 되고,  순식간에 소식이 퍼지게 되며 엄청난 부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경매가는 점점 상승하게 된다.30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에 낙찰받게 된다. 허나 집안에 원래 부터 갖고 있던 빚으로 인해 모두 청산하게 되고, 남은 돈으로 주인공은 로얄로드라는 가상현실 게임에 접속할 수 있게 하는 기계를 산다. 게임을 이용해서 돈을 벌려고 하는 것이다. 실질적인 집안의 가정은 주인공 자신이고, 돈을 벌 사람 또한 그 밖에 없으니.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돈을 벌기 위해서 1년여간을 수련을 하는 주인공.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위해 운동을 통해서 몸을 단련한다. 가상현실을 위해서 현실세계에서의 모든 수련을 완성시켜 그는 엄청난 피지컬을 보유한 인간이 되었다.


image.png
<이것이 바로 가상현실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만들어줄 기계이다.>

남들과는 다른 그의 장점은 바로 간절함, 그리고 끈기이다. 노력하는자가 결국에는 모든 것을 지배하고 정상에 올라가는 법. 그의 남다른 장점들은 게임에서도 부각되었다. 그는 돈을 벌기 위해 게임을 하는 사람이기에 간절함조차도 남들과는 다르다. 그에게 게임은 곧 생업인 것이다. 온라인 게임을 해본 유저들이라면 대부분 공감할 것이다. 초보 구간에 대부분 하게 되는 듀토리얼이라던가 혹은 게임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npc와의 대화는 건너 뛰기 마련이다. 어차피 다 아는 내용이기도 하고 듣고 넘기더라도 게임을 진행 하는데 있어서 별로 영향 또한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우리의 주인공은 그런 것 하나하나 사소하게 넘어가지 않는다. 초보자들이모여 기본적인 훈련을 하는 훈련소에서 그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떠날 때 유일하게 성실히 훈련을 한다. 그가 가장 누구보다도 잘한다고 생각하는 것, 그것은 바로 노가다이다. 초보자들이 하는 훈련을 하면 기본적인 스탯이 오른다고 한다. 즉, 남들보다 더 좋은 성장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같은 100레벨 유저가 있다고 해도 기본적인 스탯자체가 다르다면 당연히 한쪽이 불리할 수 밖에 없다. 그렇게 점점 성장의 격차가 벌어지게 될 것이라는 건 누구나 알고 있을 것이다. 근데 그 스탯을 올리는 방법이 굉장한 노가다이기 때문에 대부분에 사람들이 그 부분을 건너 뛴다. 왜냐하면 사람이 할짓이 아니라는 것이다. 밤을 새고, 잠을 자지도 않고서 계속해서 허수아비를 내려치는 것이 바로 그 일이다. 노가다 중에서도 아주 끔찍한 노가다인 셈이다. 하루에 10시간 이상을 허수아비만 때린다는 게 말로는 쉬워보일지 몰라도 말도 안되는 작업인 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주인공은 오히려 이렇게 말한다. 그걸 왜 못하냐고. 그리고 결국 그는 허수아비만 치는 작업을 시작한다.


image.png
<하루 종일 허수아비만 치고 있는 주인공>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고 하였는가. 주인공의 의지와 끈기를 알아본 교관(npc)은 그에게 말을 걸게 되고, 그럼으로서 히든 퀘스트를 주게 된다. 즉, 게임 캐릭터들이지만 각자의 지능과 인격이 있는 하나의 존재들이기에 이러한 행동들이 게임 속에서 어떠한 변수를 일으킬지 모른다는 것이다. 실제로 현실세계에서 인간들을 대하듯이 그들 또한 하나의 생명체로서 생각을 해야 한다는 것. 만약, 주인공이 이런 노력을 하지 않았더라면 교관과 친해지는 일은 없었을 것이고, 결국 퀘스트도 받지 못하게 되었을 것이다. 엄청난 스노우 볼을 굴린 셈이다. 그로 인해 주인공은 히든 직업인 '달빛조각사'라는 클래스로 전직하게 되고, 이 게임 역사에 변혁을 일으키는 인물로 성장하니 결국 주인공의 끈기가 만들어낸 기적이라고 할 수 있겠다.


image.png

박은구
다양한 글을 쓰고 싶습니다.
댓글 0
닉네임 * 비회원 덧글은 삭제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