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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리뷰] 이보다 특이한 주인공은 없다. '해골병사는 던전을 지키지 못했다'

황지혜  |  2019-01-02 09:32:02
 | 2019-01-02 09: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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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판소에서 사용되는 흥미진진한 클라세 중 하나는 주인공만 갖는 회귀물이나 게임 시스템을 갖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다. 보통 주인공에게 치트키를 주는 형식을 회귀물로 만들어 주인공이 후회되는 이야기들을 고치는 형식의 이야기나 게임시스템을 주어 본인을 마치 게임의 경험치나 퀘스트를 받아 이행하게 하는 등으로 키울 수 있는 판타지 소설이나 판타지 웹툰들이 많이 있다. 물론 이 두가지가 모두 적용되는 것들 또한 많은 클라세로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이 두가지의 소재에 독특함을 더했으니 '해골병사는 던전을 지키지 못했다'라는 웹툰의 남자 주인공의 이야기이다. 특이한 발상과 다양한 생각은 요즘 우리의 세대를 반영해 준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보다 더 특이한 남주는 없을 것이다. 바로 이번에 소개하고자 하는 해골병사는 던전을 지키지 못했다 속의 스켈레톤 말이다. 보통은 뼈만 남은 마물로 인식되는 스켈레톤이 이 이야기의 남자주인공이다.


보통은 남자 주인공은 멋있는 외모와 키를 생각하곤 한다. 하지만 이 곳의 주인공은 멋있는 외모를 갖고 있진 않다. 바로 해골병사인 스켈레톤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몇편의 이야기를 보다보면 해골병사는 던전을 지키지 못했다에서 나오는 스켈레톤의 매력에 푹 빠져 멋진 그를 발견할 수 밖에 없다.



계속 보고 싶은 이 웹툰의 주인공이 스켈레톤임에도 불구하고 멋있어 보이고 흥미를 끄는 여러가지 원인 중 하나는 아무래도 이 이야기의 시작인 스켈레톤이 이렇게 변화하는 근본적인 그의 생각이다.

다른 해골병사와 비슷하지만 약간 다르게 된 그의 첫번째 생은 서큐버스의 병사로써의 기억이다. 그는 자신을 무덤에서 일으킨 '루비아'를 다른 인간의 손에 잃고 더돌아 다니던 도중 서큐버스를 만나고 3년 동안 그녀의 무덤 안에서 함께 지낸다. 서큐버스는 특이하게 해골병사를 그의 수하처럼 부릴 뿐만 아니라 대화를 하며 말도 가르쳐 주었을 뿐만 아니라 책도 읽어 주는 등 인격적으로 그를 대한다. 하지만, 서큐버스의 던전에 침입한 인간들은 그와 서큐버스를 공격하고 결국엔 이 둘을 죽여버리고 만다.

이때, 해골병사는 서큐버스를 지키지 못한 자신을 원망하며 강해지고 싶다는 사념과 함께 지키는 힘을 갖고 싶다는 강력한 소망을 빌며 죽는다.


그 후 눈을 떳을 때는 바로 20년 전 본인이 일어난 때라는 것을 인지하게 된다. 그리고 주인공에게 생겨난 특수한 능력치가 있으니 주인공이 죽으면 어떠한 세이프 포인트로 계속 돌아가고 본인의 레벨은 초기화 되지만 능력치는 그대로라는 것이다.


또한 게임 시스템이 적용되어 죽으면 죽을 때마다 사망기념관이라 하여 특전을 선택할 수 있고 이 또한 죽을 때 리셋되지 않으니 해골병사를 먼치킨으로 만들기에 좋은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물론 이런 먼치킨 적인 요소가 있다고 해도 태생적으로 마물로 태어난 그는 초반에는 인간의 병사 무리를 이기기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계속된 죽음과 어느 정도의 깨달음으로 인해 그는 반복된 삶 속에서 계속 죽고 깨어나는 세이프 포인트를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20년 후인 서큐버스의 주인을 만나기 전까지 그 앞에 있는 여자를 지켜주기로 마음 먹는다.


계속 되는 죽음으로 이득이 생긴다고 하여 해골병사는 무조건 죽어 시스템에만 의지하지 않는다는 것이 해골병사에게 빠질 수 없는 또 하나의 매력포인트이다. 그는 자신의 약함을 알고 해골병사는 본인이 단련할 수 있는 곳을 찾아다니며 던전 깨기를 한다. 그리하여 점차 힘을 키우며 시스템에만 의지하기 보다는 스스로가 변하려고 계속적으로 움직여 보는 독자로하여금 호감가게 만든다.


또한 이런 이야기 속에서 그의 목표는 변하지 않는다. 비록 초반에는 강하지 못하고 계속 죽으며 깨닫는 마물이지만, 그의 지키겠다는 올곧은 신념이 인간보다도 멋있는 주인공으로서의 매력을 느끼게 하는 이 웹툰의 하나의 매력포인트이다.

이 웹툰을 추천하고 싶은 이유는 이렇게 매력 넘치는 웹툰 속 남자주인공 해골병사에 대한 매력에만 있지는 않다. 바로 점차 스케일이 커져가는 탄탄한 세계관과 소설의 진행이다.


해골병사의 죽으면 쎄지는 그의 스토리와 그를 일으킨 사령술사의 왕위 찬탈이라는 스토리부터 처음 세계관의 확장의 시작은 해골을 깨운 레이 루비아가 해골을 위해 갑옷을 갖으러 마을에 갔지만 한 무리에 의해 강간당한 후 마을 밖으로 버려지는 것을 본 후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면서이다. 


해골병사는 지키기로 약속했던 레이 루비아를 지키지 못하면서 그녀에 대한 죄책감과 다시 돌아왔을 때 더욱 강해지기 위해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러 잠입한다. 그리고 그녀가 숙부에게 왕위를 뺏길 뿐만 아니라 죽게 된 이유가 네크론 신사회라는 곳에서 부터 문제가 되는 것을 인지한다. 특히 이 네크론 신사회는 그들에 대해 발설하려는 움직임이 있을 경우 목에 있는 뱀 모양의 문신이 발설하려는 사람의 목을 졸라 죽이도록 발동되어 해골병사에게 그들이 어디인지 궁금증만을 일으키게 했다.

이런 궁금증은 현재 도둑과 정보길드 T&T의 수련생인 레나를 만나 그들에 대해 알아보면서 움직이고 있다.

그들은 네크론 신사회는 위에서 이상한 주술을 쓸만큼 비밀스러운 집단이기에 수련생인 레나인 그녀가 알지 못하는 정보이기에 그녀를 길드장으로 만들고자 퀘스트를 함께 깨는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다.


이야기가 진행되면 진행 될 수록 점점 스케일이 커지는 데다가 해골병사가 쎄지기 때문에 점점 재미가 들려 계속 보게 되는 것이 바로 해골병사는 던전을 지키지 못했다 이다. 현재 양판소에 질려 새로운 재미있는 이야기를 찾고 있다면 이 이야기를 추천하고 싶다.


황지혜
웹툰가이드 리뷰어
생활속 쉼은 웹툰에서
금손님들의 연성작을 좋아하는 소비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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