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를 꿈꾸는 이들에게 추천하는 필독서, '자취로운생활'
by 김미림   ( 2018-11-02 14:37:12 )
2018-11-02 14: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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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자취로운생활'은 제목에서 쉽게 예상되듯이 주인공 '츄카피'의 신개념 자취생활을 그린 일상웹툰이다.

츄카피는 평범한 20대후반 직장인으로, 언제나 자취에 대한 로망이 있었지만 이런저런 현실적인 이유로 그 로망을 잊고 살았다. 

그러다 문득 지금이 아니면 안될것 같다는 생각에 자취를 결심하게 되는데......


모아놓은 전재산을 털어 보증금을 겨우 맞추고 꿈 꾸던 자취를 시작하게 되지만, 현실은 항상 이상과 다른 법!

자취에 대한 로망을 갖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츄카피는 말한다.




"여러분, 자취는 현실입니다. 지금부터 그 현실을 보여드립니다."


필자도 몇 년 동안 자취를 해봤기에 더욱 공감이 되는 일상웹툰 츄카피는 좀 더 세세하게 장르를 나눈 다면 일상 웹툰 중에서도 코믹이 더해진 일상코믹 웹툰이다. 또 다른 면에서는 극현실일상웹툰이기도 한데, 극히 현실적인 모습을 그리는데 어떻게 코믹할 수가 있는 걸까?

사실 이 장르 정의는 필자가 나눈 것에 불과하지만 실제  자취를 해보고 이 웹툰을 읽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정의에 대해 공감할 수 있으리란 생각이 든다.




필자도 자취를 시작하기 전에 늘 꿈꿔오던 로망이 많았다.

언제나 혼자만의 시간을 즐길 수 있고, 밤 늦도록 엄마의 참견 없이 혼자 영화를 볼 수 있다던가, 밤새도록 놀고 들어와도 눈치 볼 사람이 없고, 언제든 친구들을 초대해 흥청망청 놀 수 있는 걸 비롯해 여러가지 꿈꿔왔던 자유인의 삶 말이다.




물론 위에 언급한 여러가지 로망들도 자취의 현실이고 맞는 말이긴 하지만, 사실 그 보다 더 어렵고 힘든일이 많은 것이 자취의 현실이다.

예를 들어 아무리 청소해도 계속 지저분해지는 방과 바퀴벌레의 공격, 좁은 방안에서 빨래 말리기, 차근차근 열심히 쌓여가는 설거지 더미처리 등 부모님의 보호아래 살때는 당연하게 신경 안쓰던 여러 일들이 자취의 세계에 떨어지는 순간 한꺼번에 시작되는 것이다.

퇴근 후 쌓여있는 설거지 더미와 머리카락과 뒤엉켜 뒹구는 먼지더미, 그리고 넘쳐흐르는 빨래더미를 상상해 보면 무슨 상황인지 쉽게 상상이 될 것이다. 이게 자취의 현실인데, 웹툰 자취로운생활은 이러한 현실 자취생활에 대해 세세하게 그리고 있기에 그 리얼리티에서 재미가 유발된다.




혹시나 지금 자취를 꿈꾸는 사람이 있다면 이 웹툰을 반드시 읽어보길 바란다.

이 웹툰을 보고서도 자취를 할 생각이 남아 있다면 당신은 진정 만족스런 자취생활을 시작 할 수 있을 테니 말이다.

김미림
하고 싶은 것 많고 궁금한 것 많은,
평범하게 사는 게 최고 목표인 그런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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