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탑 클래스 격투기! '격기3반'
by 원지   ( 2018-09-13 13:45:56 )
2018-09-13 13:4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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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세계 격투기의 중심이 된 세상. 남일 고등학교에는 전국 탑 클래스 격투기 학생들만 모인다. 약골 소년 주지태가 신체적 약점이 상쇄되는 무술 '주짓수'를 들고, 돌연 투입되게 되는데... 네이버 수요 웹툰, 이학 작가의 '격기3반'이다. 극은 주인공 주지태의 어린 시절, 어머니의 장례식으로 시작된다. 수많은 사람들이 찾았지만 모습을 보이지 않던 아버지 주대각은, 뒤늦게 장례식에 등장해 지태의 여동생을 데려간다.




지태는 남일 고등학교에 다니지만, 격기반과는 상관 없는 취업 반이다. 같은 취업 반에는 지태를 짝사랑하는 여자아이 지은, 중증 격투기 덕후인 옥동이 있다. 세 사람은 등교길에 마주치고, 옥동은 격기반 학생들의 사진을 찍다가 격기반인 동원을 발견한다. 사실 동원은 지은에게 4번이나 고백했고, 모두 차인 상태. 동원은 괜히 지태에게 화를 내고, 갑자기 달려들고 마는데...


더티 복싱이 특기인 동원의 주먹은 빠르지만, 지태는 주먹을 피하고 만다. 이후로 이어지는 공격 또한 모두 피해버리는 지태. 점점 더 격해지는 싸움은, 그 상황을 목격한 격기반 2학년 주장, 브라질 교포인 마리아가 킥 한 번으로 멈춰버린다. 


그리고 동원은 마리아에게 지태에게서 느꼈던 이상한 낌새를 말한다. 동작은 느리지만, 미리 상대의 동작을 본 것 처럼 움직인다는 것. 그 일이 있던 날 밤, 지태는 여동생을 찾는 전단지를 붙이고 있는 중에 후드를 쓴 괴한에게 습격 당하고 만다. 그런데, 그 괴한의 정체는 바로 마리아. 동원의 말이 진짜인지 판단하기 위해 지태를 공격했던 것.



마리아는 지태를 의심하면서, 지태가 붙이고 있던 전단지에 적힌 주대각이라는 이름을 발견한다. 그리고는 대뜸, 지태에게 "격기반에 들어와라." 고 말한다. 자신이 지태를 최강의 주지떼로로 만들어 주겠다는 말과 함께.




'격기3반'은 약한 소년이 목표를 향해 점차 성장해간다는 본질에 충실한 소년 만화로, 탄탄한 그림 실력에서 나오는 시원한 액션 신이 일품이다. 


더불어 연재 초반에는 교복 치마를 입은 여학생들을 여리여리하게 그려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근육을 부각시키거나 훨씬 터프하게 그려지는 강한 여성 캐릭터들을 볼 수 있다는 것도 하나의 장점으로 통해 SNS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것 같다. 잡지 챔프에서 연재하고 있고, 단행본도 있는 만화. 오랜만에 제대로 된 액션 학원물인 듯 하다. 이런 장르에 관심이 있다면, 읽는 것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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