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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리뷰] 서른 살 여자 세 명의 따뜻한 이야기. '홍차 리브레'

원지  |  2018-08-20 09:15:42
 | 2018-08-20 09: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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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차 리브레, 꼬모소이

  1. 꼬모소이 작가의 네이버 웹툰, '홍차 리브레'를 만나보자.

  2. 보리는 남자친구와 7년 째 연애 중이지만, 남자친구는 보리를 생각해주지 않고 자신만 생각하는 경우 없는 사람이다. 슬아는 일부러 직원들을 비교하고 까내려 일을 시키려는 상사에게 혼난 뒤 돌아가는 길이고, 차영은 자신이 디자인한 드레스를 자신의 상사가 디자인 했다고 말해야 하는 처지로, 세 사람은 함께 서른이 된 친구들이다. 세상 단 한 명의 주인공이 바로 나라고 생각했던 때도 있었다는 나레이션은 힘든 하루를 보냈다면 공감이 될 것 같다.

홍차 리브레, 꼬모소이

세 사람은 차영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늦은 시간에 보리의 카페에서 만나게 된다. 보리는 친구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직접 케이크를 만들었는데, 그 케이크는 남자친구가 자신의 엄마에게 선물한다며 가져가 버리고 만다. 그렇게 남은 케익이라곤 조각 케이크 하나 뿐. 세 사람은 케이크 하나를 나눠 먹는다. '그래도 인생 어딘가 쯤엔 나 만을 위한 케이크가 준비되어 있을 거라 믿는다'는 말은 벌써 세 사람을 응원하고 싶게 만든다.

홍차 리브레, 꼬모소이

운 좋게 꿈꾸던, 웨딩 드레스 디자이너라는 직업을 얻게 된 차영이지만, 바쁘고 버거운 업무에 밤에나 퇴근하니 화창한 하늘을 볼 수 있는 건 하루 1시간이 고작이라는 생각을 한다. 그럼에도 그 안에 머무르며 안도감을 느끼는 차영은, 자신이 이미 현실에 길들여진 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홍차 리브레, 꼬모소이

보리는 7년째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와 4년 전 함께 카페를 개업했다. 덕분에 매일 같은 공간에서 함께 일하고 있는데, 점점 남자친구가 변하고 있다는 게 느껴지는 중이다. 똑 부러지는 성격의 슬아는 잠과 연애, 술이 세 가지가 인생의 낙이나 매일 야근으로 잠도 늘 부족하고 연애도 못 하니 술 만은 자신의 마음대로 마시고 싶다고 하는 직장인이다.

홍차 리브레는 이런 세 사람의 이야기를 전해주는 웹툰이다.

홍차 리브레, 꼬모소이

  1. 몽실몽실한 그림체의 따뜻한 힐링 웹툰, 홍차 리브레. 작품 특유의 부드러운 분위기는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준다. 어느새 세 사람을 응원하게 되며, 그들이 겪는 이야기에 함께 눈물 짓고 웃음 지을 수 있게 되는 마법 같은 웹툰. 마음이 지치고 휴식이 필요할 때 보면 좋을 웹툰이라고 생각한다.

  2. 청소년 층을 겨냥하며 신작을 내보이는 네이버 속의 숨은 진주 같은 웹툰,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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