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가 계속되면 오예입니다] 남자는 처음이지만 잘 부탁해.
by 노니
2018-07-12 10: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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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부터 톡톡 튀는 신작 BL 만화가 등장했습니다.
  • 레진코믹스 카리보 작가의 [오해가 계속되면 오예입니다]를 만나볼게요.


주인공은 은성고등학교 2학년 5반 정민규. 평범한 고등학생 민규는 현재 9반의 '최정연'이라는 여자아이를 좋아하고 있습니다. 큰 키, 시원한 이목구비, 명랑한 성격을 가진 모두의 아이돌 정연이와 3주 전, 운명적인 만남을 가지게 되었기 때문이죠. 민규는 친구들에게 정연에게 고백할 거라는 말을 하지만, 친구들의 반응이 영 시원찮습니다. 친구들은 이미 고백한다는 말만 하고 고백하지 않는 민규에게 질렸기 때문입니다.


▲운명의 데스티니한 만남(?)

민규가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을 못하는 이유는 부끄럽기 때문. 민규의 친구들은 부끄러워서 고백을 하지 못하겠다고 하는 민규에게, 메신저로 고백하는 방법을 권합니다. 민규는 9반의 비상 연락망을 훔쳐 알아낸(따라하지 마세요!) 정연이의 번호로 까톡을 보내고, 옥상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하게 됩니다.

옥상에서 정연을 기다린 민규는 고백을 하게 되고, 민규에게 돌아온 대답은...


▲네가 거기서 왜 나와?

민규가 반했던 여자아이 정연이 아니었습니다. 옥상에 나타난 것은 장신의 남자아이 정'현'이었던 것. 비슷한 이름의 두 사람을 헷갈리고 민규가 비상연락망에서 연락처를 잘못 보곤 까톡을 보낸 거였습니다. 민규의 고백, 정현의 대답에 얼떨결에 정말 사귀게 된 두 사람. 어쩌면 험악해 보일 수 있는 외모의 정현은, 민규와 사귀게 된 것이 기뻐 밤을 새워 민규에게 직접 악세사리를 만들어 선물하기도 하고, 같이 급식을 먹게 되어서 신나 하기도 합니다.

이 모든 상황에 당황스러워하는 민규에게, 민규의 친구들은 저렇게 기뻐하는 정현을 찰 생각을 하다니 너무 냉정하다며, 민규에게 정현이 헤어지자고 말할 때까지 사귀는 것을 권합니다. 팔랑귀인 민규는 친구들의 말에 동의하게 되지만, 어쩐지 친구들의 계략에 넘어간 기분을 느끼는 민규입니다.


▲ 남자는 처음이지만 잘 부탁해.

작품은 우리의 눈에 익은 코믹한 그림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BL이라고 하면 어려움을 느끼실 수 있지만, 굉장히 캐주얼한 분위기의 작품이라 BL장르를 많이 접하지 않은 분이나 BL장르에 입문하려는 분들도 무난하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과연 민규는 정현이에게 헤어지자는 말을 들을 때까지 무탈하게 연애 할 수 있을까요? 어쩌면, 민규가 정말 정현이를 좋아하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과연 작품의 이름처럼 오해가 계속되면 오예일지, 지켜보는 건 어떨까요?

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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