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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리뷰] 굿모닝 스페이스 - 독특한 스토리와 인물들

AJ  |  2015-08-23 23:53:00
 | 2015-08-23 23: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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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코미디라 칭할 수 있는 굿모닝 스페이스. 제목에서 드러나듯이 우주가 배경으로 등장하는데요.
주인공의 마음속 언어가 궁서체로 계속해서 나오는데 소소한 재미가 있어요. "나지금 심각하다. 궁서체 썼다" 라는거죠.
지구는 심각하다는 이야기로 시작 되는 웹툰. 사람들은 이유없이 쓰러지고. 바이러스는 외계인 소행인가?외계인이 지구를 침략하려고 지구를 지키기 위해 우수한 인재들을 우주로 보내는 줄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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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한 매력을 가진 함장 포커, 이등으로 합격한 이등, 랑콜, 베일, 수지, 안경, 딜리아, 호탕, 그리고 노마.
900등이었는데 9등으로 오류가 나서 잘 못 들어온 노마에요. 또한 인공지능 로봇 메리도 있다죠. 노래를 불러주거나 음식을 만들어줘요. 그런데 문제는 우주로 떠난 우주선에 탄 사람들이 정신이 이상하다는거. 전산오류로 잘못 탄 일반인들도 나중엔 결국 정신이상자가 되는데요. 

 

겉과 속이 다른 사이코, 겉만 멀쩡한 어린애에 엄마에 집착하는 사이코, 명품에 미쳐서 명품을 못가지면 죽으려고 하는 사이코, 자기보다 어린 애 스토킹 하는 사이코, 매 순간을 계산하는 사이코, 패션에 목숨거는 패션테러리스트 사이코, 틈나면 이상한 시를 쓰는 사이코, 못하는 게임만 하는 사이코, 정상인이었지만 후천적 사이코가 되는 사이코, 그리고 가장 인간 같은 로봇이야기.  외계인의 소행이라는건 정부의 국민 안심용 거짓이었지만 정말 외계인의 소행이었다는.


우주선에 탄 지구용사들 역시 자기 이익만 챙기기 바쁘고 그래도 사람들은 그들을 영웅시 합니다.
어느날 외계인의 본체를 지구시민들이 죽이게 되고 용사들은 우주 미아가 되는데요. 

깨알 같은 궁서체 개그와 우주선에 잘 못탄 한명의 정상인 역시 갈 수록 이상해 지고. 결론은 사이코가 주인공인 독특한 웹툰이라 할 수 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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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면서도 사회의 이면들을 꼬집어 주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사는게 허무할 때 이 웹툰을 읽으면.. 더 허무해 지는 느낌? 그래서 그런지 굿모닝스페이스를 병맛웹툰이라 칭하는 분들도 많더라구요. 소소하게 피식피식 웃을 수 있는 가볍게 보기 좋은 웹툰 입니다. 


하지만 웃긴 웹툰인 줄 알고 봤지만 결론은.. 결론은 조금 놀라웠습니다. 내용은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일단 비밀로 해 두고요!
생각지도 못한 결말에 작가의 뜻을 분석해 놓은 덧글듯이 베댓이기도 하고 누구에게는 해피엔딩이기도, 누구에게는 베드엔딩이기도 한 웹툰이에요. 비현실성과 가벼움, 충격과 슬픔, 현실 풍자를 담고 있는 굿모닝스페이스 재미있었어요. 

 

 

 

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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