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 싶으면 남자랑 연애해라! <죽고 못사는 연애>
by 만두
2018-04-17 10: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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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 리뷰]죽고 못사는 연애 - 기범 그리온


지각을 피하기 위해 깜빡거리는 신호등을 건너다 교통사고로 즉사하게 된 두 사람은 눈앞에 죽은 자신들의 시체가 보이는 어마어마한 상태를 경험하게 된다. 그들 앞에 나타난 것은 하얀 날개를 달고 있는 천사! 기범 작가, 그리온 작가의 코미카 일요 웹툰 [죽고 못사는 연애]로 가보자.


남자랑 알콩달콩 연애하는 게 가능할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살아온 성호. OT부터 지각을 할 위기에 처해 깜빡거리는 신호등을 보곤 달리면 건널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달리다, 영웅이 운전하는 차에 교통사고를 당한다. 다시 눈을 떴을 땐, 사람들이 웅성거리고 있고 자신의 시체는 길에 쓰러져 있다. 교통사고로 인해 즉사했던 것. 그런 성호에게 갑자기 뛰쳐나오면 어떡하냐고 화를 내면서 다가오는 영웅. 성호가 가리킨 곳에는 잔뜩 찌그러진 영웅의 차와, 그 안에서 성호와 마찬가지로 즉사한 영웅의 시체가 있었다. 패닉 상태에 빠진 두 사람의 앞에 나타난 것은 금발에 하얀 날개를 단 천사 유키!


[웹툰 리뷰]죽고 못사는 연애 - 기범 그리온
▲ 유키는 영웅(왼)과, 성호(오)를 데리러 왔다.


두 사람은 죽었기에 이제 하계에서의 삶은 잊고 천계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하는 유키. 그런 유키 앞에 엄청난 다혈질인 영웅은 버럭 화를 내버리고 만다. 영웅의 말을 들은 유키는 영웅에게 살아서 하고 싶은 일이 있느냐 묻는다. 살고 싶다고 했으니 살고 싶은 이유가 있지 않냐는 유키의 말에, 모든 대화를 듣고 있던 성호는 "연애를 해보고 싶어요."라고 말해버린다. 영웅 또한 성호를 따라 사랑을 해보고 싶다고 외친다.


둘의 말을 들은 유키는 두 사람을 한 번 살려준다고 말한다. 단, 조건이 있다? '너희'가 나에게 진정한 사랑을 보여주는 것. 성호와 영웅은 당황한다. 하지만 애시당초 사랑을 하고 싶다고 한 사람들은 성호와 영웅. 이 상황을 벗어날 수 있다면 다음은 어떻게든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영웅은 유키의 제안을 승낙하고, 그에게 휘말린 성호도 승낙하게 된다.


[웹툰 리뷰]죽고 못사는 연애 - 기범 그리온


▲ 하지만, 사랑을 보여주지 못하면 죽음뿐.


유키는 성호와 영웅에게 '세례'로 죽음을 앗아간다. 또한, 세례가 둘의 인연을 이어줄 것이라는 말도 덧붙인다. 그녀가 그들에게 준 시간은 단 1년. 그 안에 사랑을 보여주지 못하면 죽는다. 다시 눈을 떴을 땐, 교통사고로 사망한 날 아침. 확실히 하루가 돌아가, 정말 죽음이 사라져 있었다. 다시 만날 일이 없을 거라는 영웅의 생각과는 다르게, 두 사람의 세례는 정말 두 사람의 인연을 이어주는 듯하다. 그들은 같은 학교를 다니는 학생이었던 것.


[웹툰 리뷰]죽고 못사는 연애 - 기범 그리온



▲ 성호는 강의실을 헤매다 영웅을 다시 만나게 된다.


만나기만 하면 투닥거리는 게 일상인 성호와 영웅. 둘은 유키에게 진정한 사랑을 보여주고 계속해서 살아갈 수 있을까? 정말로 '죽고 못사는 연애'가 시작된다. 까칠하고 틱틱거리는 영웅과 순딩한 성호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추천.



만두
웹툰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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