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리뷰


아름답고 치명적인 그녀의 <세레나데>
망구몽구 | 2017-08-01 09:43:43 | 500 | 0 | 0


<세레나데>는 레진코믹스에서 매 주 금요일마다 연재되는 금계수 작가의 작품이다.


백합/성인


어두운 과거를 숨긴 채 살아가는 음악 교수 서진과 그 과거의 한 조각인 제자 연주. 그리고 서진 교수에게 집착하는 또다른 제자 희은... 단순한 사제지간의 연이 아닌, 치열하고 각별한 이들의 운명은 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 서로의 욕망이 얽혀가며 빚어내는 숨 막히는 치정극. <작품 소개란 발췌>


■특징■

1. 서진의 아픈 기억 연주


서진은 죽은 옛 연인 연희를 잊지 못하고 있는데, 신입생으로 연주가 서진의 지도학생이 된다.

연주는 연희를 통해 서진을 알고 있었고, 서진은 연주를 보면 자꾸 연희가 떠오른다.

연주의 안위를 위해 계속해서 밀어내지만, 연주는 밀어내는 서진의 손을 자꾸자꾸 맞잡아온다.

사회에 비관적이고 만성 우울에 빠진 서진과 긍정적이고 밝은 연주의 대비되는 모습이 작품을 감상하는 또 다른 재미가 된다.

아닌척 연주를 챙겨주고 조교를 통해서만 자신의 속을 털어 놓을 수 있는 서진이 안쓰럽기도 하다.


2. 가시와 같은 덫 희은


희은은 서진의 옛 연인 연희의 배 다른 동생이다.

희은의 어머니가 서진의 아버지와 재혼하게 되면서, 서진이 어린 희은의 피아노 선생을 맡게 되는데

희은은 서진과 연희가 동갑내기로 단짝 친구에서 연인으로 넘어가는 모습을 모두 지켜봤으며,

서진에게 남다른 집착을 어려서 부터 보여준 인물이다.

연희가 죽고난 후, 연희의 일로 서진을 협박하고 구속하며

서진을 흔드는 연주에게 악개심을 품고 있다.


3. 연주의 콩쿨


작품의 반 이상은 연주가 연습실에 박혀 피아노를 치는 상황이다.

처음엔 자신의 실력 때문에 지도할 수 없다고 말하는 서진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다음엔 서진을 지키기 위한 자신의 욕심으로 연주는 강도 높은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연주가 연습실에 있는 장면에서의 연출이 특히 좋았다.

열정적으로 피아노를 연주하는 연주의 모습을 전지적 시점으로 비춘 것이 아니라,

연습실의 사람이 많았다가 다 사라질 때 까지 연주의 연습실이 비지 않았음을 마치 씨씨티비에 담 듯 연출하여

연주의 노력이 과장되게 느껴지지 않고 현실감 있게 다가왔다.

콩쿨에 대한 여러 사건들도 작품의 재미를 돋구어 주는 요소가 된다.


매혹적인 백합물이나 스토리가 탄탄한 음악 웹툰을 찾는 독자들에게

<세레나데>를 추천하고 싶다.




망구몽구

언론전공 대학생!
웹툰 플랫폼에 알바비를 흩뿌리는
8ㅅ8 소소한 소비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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