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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리뷰] 놓지마 정신줄 - 정.줄.놓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그 웹툰!!

앵두  |  2015-08-19 18:18:16
 | 2015-08-19 18: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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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풍경이 있다.  
평일에는 매일 늦게 일어나지만 주말에는 항상 일찍 일어나는 오누이!
토요일, 일요일 아침에는 만화채널을 항상 틀어서 본다.  뭔가에 홀린 듯 TV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아이들.
아이들이 낄낄대기 시작한다.  '뭐 때문에 저렇게 좋아하고 웃을까?'라는 생각에 어떤 프로그램인지 아빠도 TV를 보기 시작한다.  곧 아빠도 낄낄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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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지마 정신줄>을 보는 일요일 아침 우리집 이야기다.  <놓지마 정신줄>은 웹툰으로 시작해서 애니메이션 시즌2까지 만들어진 성공한 작품이다.  2009년부터 네이버에 연재를 시작해서 600화에 가깝게 진행한 장수 웹툰이다.(2015.6.29r기준 588화)  2014년에 애니메이션 시즌1, 2015년에 애니메이션 시즌2가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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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지마 정신줄>은 기본적으로 옴니버스식 코믹물이다.  매회 다른 이야기로 독자를 웃긴다.  주인공들은 잘 버티다가 마지막에 머리에 붙어 있는 손이 잡고 있는 줄을 놓는다.  머리에 붙어 있는 손이 잡고 있는 줄 = 정신줄 이라는 의미다.   기본적으로 코믹쟝르다 보니 재밌고 이해가 쉽다.  옴니버스 식이어서 연결되는 스토리를 모두 이해해야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진입 장벽도 낮다. 어떤 화를 보더라도 재밌다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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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지마 정신줄>에서는 우리 사회에서 가장 많은 고민과 갈등을 안고 있을 나이인 주인공 4명을 내세운다. 
50대 만년과장에 명예퇴직을 앞두고 있는 아빠 '정과장', 군대가기 직전의 아들 '정신', 입시 때문에 힘든 여고생 '정주리', 가족들의 뒷바라지에 정신없는 엄마 이 4인 가족의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이후에 다른 캐릭터들이 등장하면서 이야기의 확장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옴니버스지만 전체적인 이야기의 흐름을 추가해서 진행하는 방식도 같이 이루어졌다.
 
글작가인 신태훈 작가와 그림작가인 나승훈 작가는 12살 차이가 나는 띠동갑이다.  제법 많이 나는 나이 차에도 불구하고 매우 뛰어난 협업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두 작가의 능력이 돋보인다.  이런 경우 나이는 단지 숫자일 뿐이다.
애니메이션도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시즌1 20편, 시즌2 20편 이렇게 제작이 되었고, 각종 캐릭터상품과 책으로도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오랫동안 한국인들에게 사랑받는 캐릭터가 되고 싶다고 하는 작가들의 말처럼 <놓지마 정신줄>은 어느 순간 우리들 주변에 다가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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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지마 정신줄>은 10대들이 사랑하는 만화이니, 이 작품을 읽는다는 것은 10대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놓정줄'(놓지마 정신 줄의 줄임말)이라든지 '정줄놓았네, 놓았어!!~' 라는 10대들의 말을 이해하실 수 있을껏이다.

 
여름 휴가에 들어가시기 전에 <놓정줄>을 정주행 하신 다음에 사랑스러운 10대 자녀들과 휴가를 떠나시는 것도 좋은 선택이실듯 하다.  
무엇보다도 유쾌한 이야기에 정신줄 놓고 빠져들어 보는 것은 어떨른지 추천해드린다.Fin.
 
 
[참고자료]
 
1. 위키피디아 / 놓지마 정신줄
 
2. 네이버캐스트 / [웹툰작가] 신태훈 & 나승훈
 
 
 
 

앵두
마음은 20대인, 겉으로 보면 멀쩡한 직장인.
마누라에게 "내가 좋아? 만화가 좋아?"라는 이야기를 들어본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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