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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리뷰] 무빙(Moving) - 강풀, 한국판 히어로 액션물에 도전하다!!!

앵두  |  2015-08-19 16:29:43
 | 2015-08-19 16: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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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  우리 나라 웹툰이 만들어낸 대표적인 스타작가다.

 
지금의 웹툰을 만든 작가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우리 나라 웹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작가다. 2000년 초반에 <일쌍다반사><순정만화>등의 웹툰을 시작으로 세로로 스크롤 하는 형식을 최초로 적용한 웹툰 작가이기도 하다.  처음의 일상웹툰에서 벗어나서 중편이나 장편 웹툰을 그리기 시작했다.  많은 작품들을 내 놓았고 그 웹툰들이 모두 영화화 되는 진기록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국문학과 출신이고 작품 스토리를 모두 탈고한 다음 그림 작업으로 들어가는 스타일이라서 그런지 대부분의 작품이 탄탄한 구성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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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강풀이 최근에 내 놓은 웹툰 <무빙(Moving)>은 한국판 히어로(Hero) 액션물이다.  초능력을 가진 부모와 자식들, 남북 분단의 현실, 국정원의 전신인 안기부에 속했던 초능력자들, 고등학교 한 반에 모인 자식들...이 정도면 감이 잡히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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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능력을 지닌 주인공 봉석은 어릴 때 부터 그 능력을 숨기도록 강요받는다.  엄청난 치유능력의 소유자인 희수는 친구를 괴롭히는 일진 여학생들과 싸워서 서울로 전학 오게된다.  그리고 반장 강훈은 점프력, 스피드, 파워를 모두 겸비한 엄청난 신체능력의 초능력자다.  이렇게 3명이 한 고등학교 한 반에 배정이 되어 각자의 사연들을 같이 또 따로 풀어 나간다.  
 
하나씩 드러나는 부모 세대의 이야기와 자식들의 이야기, 초능력 이야기, 초능력자들과 남북한의 이야기, 안기부를 탈출한 부모들과 그 자식들에게로 눈을 돌린 국정원의 새로운 음모들이 매회가 진행될 때마다 조금씩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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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의 웹툰은 새 작품으로 독자들에게 나타날 때마다 신선하다.  어떤 작가들은 전작이 너무 히트하면 그 부담감으로인해 다음 작품을 실패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하지만, 강풀은 어떻게 된 일인지 새 작품이 더 큰 히트를 치는 경우가 많았다.  그만큼 부단히 노력하는 작가라는 말이다.  
 
강풀의 광주민주화운동과 그 이후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26년>을 보고 눈물을 펑펑 흘렸던 기억이 엊그제 같다.  <무빙(Moving)>도 틀림없이 강렬한 감동을 안겨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 그가 줄 감동이 어떤 것인지 벌써 기대된다.
 
역시 강풀은 강풀이다.  Fin.
 
 
 

앵두
마음은 20대인, 겉으로 보면 멀쩡한 직장인.
마누라에게 "내가 좋아? 만화가 좋아?"라는 이야기를 들어본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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