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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작가를 만나다 54 - '오늘도 사랑스럽개' 이혜 작가 인터뷰

최선아 기자  |  2019-01-16 14:50:27
 | 기사 입력 :2019-01-16 14: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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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작가를 만나다

vol. 54

[오늘도 사랑스럽개]

이혜 작가 | 네이버





이혜작가작업실

▲ 이혜 작가님의 작업실!



[들어가기 전에]

Q. 안녕하세요, #이혜 작가님! 독자분들을 위해 새해 인사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웹툰 작가 이혜입니다.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는 작년보다 더 건강하고 행복한 일들만 가득한 새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Q. 새해에는 어떤 다짐을 하셨나요?

이번 새해에는 너무 바빠서 정신이 없었는데 다짐이라면 역시 '올해도 살아남자'인 것 같네요.


Q. 요즘 작업 스케쥴은 어떠신가요?

평소대로 오늘도 사랑스럽개 원고 작업을 하고 있고요 틈틈이 외주 작업들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Q. 휴식 시간에는 무슨 활동을 하시나요? 어떤 취미 활동을 하고 계신가요?

보통은 게임을 주로 합니다. (컴퓨터 게임이나 플스 위주로요) 게임도 귀찮을 때에는 TV나 유투브를 보기도 합니다.


Q. 최근 재미있게 본 작품 하나만 추천해주세요.

스릴러를 좋아해서 타인은지옥이다, 스위트홈, 조의영역을 즐겨 보고 있어요.


오늘도사랑스럽개



[작품이야기]

Q. #오늘도 사랑스럽개가 세 번째 연재 작품이었습니다. 이번에 연재할 때 이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무엇이었나요?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장르겠죠. 전 작품과 전전작품이 전부 판타지라면 이번 작품은 #로맨스니까요. 판타지 작품이 주로 사건 위주의 전개였다고 로맨스 작품은 감정 위주로 스토리가 흘러가는 장르라 처음에는 조금 헤매기도 했습니다. 


Q. ‘오늘도 사랑스럽개’ 제목이 상큼하고 상징적인데 작가님이 원한 제목은 아니었다고 하는 글을 읽었습니다. 작가님이 원했던 제목은 어떤 느낌이었을까요? 지금은 이 제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처음 정했던 작품은 워딩이 조금 센 느낌의 제목이었어요. ‘개 같은 그녀’ 였는데 편집부와 논의 끝에 '오늘도 사랑스럽개'로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제목이 바뀐 게 조금 아쉽기도 했었는데 제 작품 분위기와 '오늘도 사랑스럽개'라는 제목이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지금은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Q. 저주를 받아 강아지가 된다는 소재는 어떻게 생각하시게 됐나요?

이 부분은 이유가 있긴 한데 노코멘트하겠습니다 ㅎㅎ


Q. 가장 먼저 구상한 캐릭터는 누구인가요? 처음 설정과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요?

가장 먼저 구상한 캐릭터는 남녀 주인공입니다. 둘 다 처음에 설정했던 성격과는 조금 달라지는 했어요. 남자 주인공은 까칠한 성격이었고 여자 주인공은 소심한 성격이었거든요.

이렇게 보니까 많이 달라졌네요. 남자 주인공은 연재 초반만 해도 까칠한 성격이었는데 연재를 하면서 많이 바뀌게 된 케이스고 여자 주인공은 소심한 성격이면 제가 스토리를 짜면서 답답할 거 같아서 1화부터 바로 바꿨습니다.


Q. 오늘도 사랑스럽개에서 가장 애정을 가진 캐릭터는 누구인가요? 그 캐릭터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이런 질문을 받을 때마다 캐릭터들 '전부 다'라고 말하곤 합니다. 제가 만든 캐릭터들이라서 그런지 악역이라도 정이 가거든요. 그나마 조금 더 애정이 간다고 한다면 남자 주인공일까요.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저도 신경 써서 그리곤 합니다.




Q. 현재 태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나라에서 서비스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해외팬들의 반응은 어떤가요?

연재되고 있는 해외 사이트에 들어가도 댓글을 제가 읽을 수가 없어서 정확히 어떤 반응인지는 잘 모르지만 제 sns에 찾아와 주셔서 글을 남겨주시는 걸 보면 제 작품을 많이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Q. 두 사람이 마음을 확인하고 조상의 숨겨진 이야기도 등장하는 등 작품이 상당히 진행된 거 같습니다. 트위터에 봄 정도에 완결 예정이라고도 하셨구요. 현재 진행 상황을 퍼센트로 표현한다면 몇 퍼센트일까요?

제 작업 기준으로는 90프로 정도 진행됐습니다.


Q. 60화 고구마 구간이 끝나고 기뻐하며 알콩달콩함을 즐기려는 찰나 다시 고구마 구간이 시작된 느낌입니다. 현재 작업하신 부분에선 고구마 구간이 끝나셨는지요?

현재 작업 부분에서는 위기의 최고 구간까지 들어간 상태입니다.(엄청 고구마겠죠) 


혜나


Q. 작품을 보는 팬들이 가상캐스팅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혹시 보신 적 있으신가요? 마음에 들었던 캐스팅은 있으신가요? 팬들이 하는 가상캐스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인터뷰하면서 처음 봤는데 캐릭터들과 어울리는 예쁜 배우님들을 캐스팅해주셨네요. 저는 당연히 다 마음에 들고 가상 캐스팅을 해주실 정도로 작품을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합니다.


Q. 연재하면서 보셨던 독자분들의 추리 중에 생각나는 게 있으신가요?

제가 보여드린 부분에 대해서 그대로 받아드리지 않고 한두 번 더 꼬아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시더라구요. (전적이 있어서 그런지) 그럴 때보면 아 저걸 저렇게도 생각할 수 있구나 라고 감탄 할 때가 있습니다. 저런 스토리도 괜찮겠네? 라고 생각할 때도 있고요.


Q. 오늘도 사랑스럽개를 그리면서 어떤 장면이 그리기 쉬우시고 어떤 장면이 그리기 힘드신가요?

전작들이 판타지라서 그런지 전작과 비교한다면 전체적으로 쉽게 작업하고 있습니다. 액션씬이 있거나 효과를 많이 줘야 하거나 장소 이동이 많지 않은 장르거든요. 그리기 힘들다기 보다는 심적으로 힘들었던 장면들은 있었죠. 초반에 달달한 장면들을 그릴 때요. 시나리오 쓰다가 키보드를 던진 적도 있습니다ㅎㅎ

지금은 많이 익숙해지긴 했지만 그래도 꽁냥꽁냥한 장면을 그릴 때는 조금 힘들긴 합니다.



[작가님과 작품]

Q. 평소에 어떤 동물을 가장 좋아하시나요?

고양이 너무 사랑합니다. 키워보고 싶은데 케어할 자신이 없어서 키우지는 못하고 있어요. 잘 키울 수 있을 거 같은 확신이 들면 그때 키워보고 싶은 마음은 있습니다.


Q. 신령에서 7주 동안 반전이 등장하는 바람에 ‘전설의 7통수’라는 별명을 얻게 되셨는데요, 이 별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감사하죠. 작품을 하면서 보시는 분들에게 뭔가 하나 정도는 크게 각인을 시켜줬다는 게 작가로서는 굉장히 뿌듯한 일이죠.


오늘도사랑스럽개


Q. 조금 오래된 이야기기는 하지만 17년 11월 발매한 OST ‘아니었나봐’의 가사가 너무 슬픕니다. 왜 슬픈 가사로 OST를 발매하게 되셨나요?

ost 같은 경우는 전작인 레코닝 ost를 제작해주신 팀이 또 만들어주신 곡인데요. 처음에 곡을 받았을 때 이미 멜로디나 가사가 다 완성된 곡이어서 들었을 때 이런 가사가 나올 스토리가 있진 않은데..라는 생각을 하긴 했거든요. 그런데 전 ‘좋으면 좋은거지’라는 성격이라서 노래 자체는 너무 마음에 들고 좋아서 받게 된 곡입니다.

그런데 이 가사 때문에 꾸준히 제 만화 댓글란에 불안감에 떠는 분들이 생길 줄은 몰랐어요ㅎㅎ


Q. 내년 봄쯤 완결될 거 같다고 트위터에서 밝히셨죠. 거기서 외전이 있을거라 하셨는데 외전은 누구의 이야기가 될까요? 해나와 서원의 이야기일까요,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가 될까요?

외전은 본편에 넣기 애매한 스토리들을 그릴 예정이라 대부분은 해나와 서원의 완결 이후의 스토리가 될 거 같구요, 산신님의 스토리도 살짝 있을 예정입니다.


Q. 야구 만화도 그려보고 싶다고 하셨고, 꼭 해보고 싶은 판타지 만화도 있으시다 했는데 차기작은 어떤 장르를 하고 싶으신가요? 구상 중인 차기작이 있으신가요?

여러 장르의 작품은 정말 많이 그려보고 싶습니다. 스포츠 장르도 그렇고 스릴러도 좋아해서 그려보고 싶고 판타지는 제 마음의 고향 같은 느낌이라 다시 한 번 꼭 그려보고 싶고요 그런데 요즘 꽂힌 스토리가 있어서 다음 차기작은 그 작품으로 준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장르는 오늘도 사랑스럽개와 비슷한 판타지 로맨스 장르입니다.


Q. 지금껏 연재한 세 개의 작품 중 가장 정이 가는 작품은 무엇인가요? 그 이유는?

저는 세 작품 다 정이 가는 것 같아요. 첫 번째 작품 신령은 첫 작품이라서 애정이 있고, 두 번째 레코닝은 제가 정말 하고 싶은 장르로 하고 싶은 스토리를 전부 보여준 작품이어서 좋았구요. 세 번째 오늘도 사랑스럽개는 많은 독자분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게 해준 작품이라 애정이 갑니다. 


Q. 작업할 때 사용하시는 장비와 프로그램을 소개해주세요.

장비는 신티크 컴패니언을 사용하고 있고요. 콘티, 스케치 , 펜터치는 sai, 채색은 클립스튜디오, 편집은 포토샵에서 작업하고 있습니다.


Q. 웹툰 작가 지망생을 위해 해주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가장 좋아했던 일이 직업이 되는 순간 겪게 되는 고통이 있기 마련인데요. 그 부분만 잘 이겨내면 좋아하는 일을 하는 최고의 직업이 될 수 있으니까 힘내시고 꼭 같은 동료 작가가 되길 바라면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YES or NO]

Q. 최근 슬럼프가 온 적이 있다. 

yes


Q.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만화를 그려보고 싶다 

yes


Q. 웹툰 작가라는 직업에 만족한다. 

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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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아 기자]
최선아
댓글 7
  • (ip:222.120.*)
    (2019-01-16 19:48:04 )
    작가님 사랑합니다!!! 오늘도 사랑스럽개 제목이 정말 사랑스러운 것 같아요 봄 정도에 완결 예정이라니 아쉽기도 하네요 ㅠㅠ 연재완결까지 힘내세요!! 답글
  • 망개망개 (ip:121.169.*)
    (2019-01-16 21:58:41 )
    헐ㄹㄹㄹ!!!! 작가님 그냥 사랑해요 답글
  • 개 같은 그녀 (ip:1.251.*)
    (2019-01-17 20:58:05 )
    작가님 작품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답글
  • 강아지 고양이 키우고싶다 (ip:119.200.*)
    (2019-01-20 21:00:16 )
    아 웃으면 안돼는데 좀 웃겨요.. 시나리오 쓰다가 키보드를..큼... 오늘도 사랑스럽개 열심히 볼게요ㅠㅠㅠ 쿠키 많이 구울게요 ㅠㅠㅠ돈길만 걸으세요!!응원합니당 답글
  • 떼모 (ip:182.211.*)
    (2019-01-21 15:11:05 )
    개 같은 그녀는 뭐임?ㅋㅋㅋㅋㅋ 너무 웃곀ㅋㅋ 답글
  • 오사개 최고!! (ip:175.212.*)
    (2019-01-23 22:23:46 )
    작가님 늘 넘넘 재미있게 보고있습니다ㅜㅠ
    아프지 마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답글
  • KING (ip:211.219.*)
    (2019-02-01 17:44:55 )
    작가님 제목 그대로 갔으면 정말 보시는분들 모두 제목보고 클릭하지 않을 수 없었을것 같아요! ㅎㅎ 작가님 전작들도 다 새롭고 좋았는데 오늘도 사랑스럽개 정말 최고로 달달하고 좋아요♡ 완결이 가까워져 너무 아쉽지만 차기작도 넘넘 기대됩니다♡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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