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인터뷰
화제의 작가를 만나다 28 - '어바웃 제인' 엠제이 작가 인터뷰
by 툰가 77호
2017-12-20 17:50:00

화제의 작가를 만나다


vol. 28

 

[어바웃 제인]

 

엠제이 작가 │ 레진



 한껏 추워진 11월의 어느날, 신사역 근처 카페에서 엠제이 작가님과 마주보고 앉았습니다. 앉은 시간은 약속시간보다 약 10분도 훨씬 넘은 시각. 만날 약속을 하였으나 생각보다 만나는데 시간이 걸려버렸습니다.

 신사역 별다방이 그렇게나 많이 있었다니! 예상치 못한 엇갈림으로 겨우 만난 일행은 다른 카페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야 인터뷰를 시작할 수 있었는데요. 인터뷰는 처음이라며 수줍어하시는 작가님과 즐거운 토크! 즐겁게 감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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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풀기 토크



Q. 처음부터 진지한 질문인데요. 제인 머리결이 완전 좋아요. 제인은 샴푸 뭘 쓰나요?

A. 정말 진지한 질문이군요. (일동 웃음)

 타고난 머리결입니다. 동양의 새까맣고 긴 머리를 이미지화 하고 싶었습니다.

- 처음부터 눈에 굉장히 띄더라고요. 완전 칼로 자른 것 처럼 굉장히 긴 머리카락이라서요.

네, 머리카락 휘날리는 액션을 최대한 살리고 싶어서 한 디자인입니다.

- 그러고보면 제인은 로봇이니, 머리 안말려도 감기 안 걸릴거 같아요.

 최근에 물에서 나오는 씬이 있었어요. 거기서 보면 물에서 빠져나오는데도 금방 말라있어요. 그걸 보면서 생각했어요 자체 방수 기능이 있지 않을까? 같은. 최대한 인간이 겪을 수 있는 불편함을 최대한 배제하고 싶었어요.


Q. 필명 엠제이의 뜻이 있나요?

A. 본명이 민정이라 MJ로 했습니다. 최대한 단순하게 하려고 했습니다. 다른 뜻은 없습니다.


Q. 좋아하는 만화가 있나요?

A. 처음으로 봤던 일본 만화가 바람의 검심이었어요. 그 때 엄청 재밌게 봐서 아마 그 때 부터 만화가가 되어야지 생각했던것 같아요.

- 최근에 본 것 중 기억나는 만화가 있나요?

어... 음

- (머뭇거리시는 걸 보니 최근 못보셨나보다!) 아, 최근에 본 게 없으시다면 언제쯤이 마지막이셨는지.

아, 없는게 아니라 너무 많이 봐서요.
-앗 그렇군요.
친구따라 킹프리도 봤고... 최근에 본 웹툰은 같은 레진 플랫폼의 개미작가님의 <도그마>요. 같은 SF이고 안드로이드 로봇을 다루는 내용이라 관심을 가지고 봤습니다.


Q. 작가가 되기로 결심한 것은 언제인가요?

A. 진짜 어릴적부터 되고 싶었어요. 꼬꼬마 시절때부터 난 그림 잘그리니까 화가나 만화가가 되야하지 했죠. 본격적으로 생각 한건 초등학교 3학년쯤이었을 거에요.

 -계기 같은게 있었을까요?

 계기는 오빠가 만화를 많이 봐서 바람의 검심, 소년탐정 김전일.., 등의 작품들을 남들보다 빨리 접해서 였던 것 같아요. 극적인 이야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입시는 조금 늦은 고2때부터 시작해서 좀 힘들었습니다만, 입시기간에 배운 것들이 많아요. 대학 가서도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나서 같이 열심히 작업하는 과정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Q. 데뷔작이 어바웃 제인인데, 어떻게 연재를 시작하게 되었나?

A. 처음에는 졸업작품이었어요. 그 전에 레진코믹스랑 지옥캠프에서 컨택이 되어 지옥캠프 단편선에 <페드로>라고 2015년에 올렸었습니다. 그것이 어바웃제인의 스핀오프였고, 그 때부터 구상하던 내용을 가지고 연재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지옥캠프 단편선 시즌5 - [페드로] 바로보기


Q. 어시이신 다다님과는 어떻게 알게 됐나요? 

A. 제가 입시했던 미술학원에서 학원 강사일을 했을 때 알게 된 학생입니다. 굉장히 잘 그리는 친구라서, 다른 작가님들 어시도 많이 하고 있어요.



자 그럼 이제 YES or NO 인터뷰입니다. YES나 NO 중 하나로 대답해주시고 이유를 말씀해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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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 or NO 인터뷰


1. 다시 태어나도 만화를 그릴 것이다.

(고민하시다) No. 어떤 방면이든 자기를 표현하는 일을 하고 싶어요.

다시 태어나면 남자일 수도 있는 거고, 피지컬이 좋거나 연기력이 좋을 수도 있잖아요? 연기자나 음악가나 등등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는 일도 괜찮을 거 같아요. 


2. 트위터에서 요즘 운동을 시작했다고 들었는데, 체력 관리에 도움이 되나요?

Yes, 정말 도움이 되요. 꼭 작가에게는 필요한 체력 보강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 어떤 운동을 하시나요?

그냥 댄스학원에서 기초 체력을 키우고 있어요. 재미도 있고, 이거라도 안하면 죽겠구나. 그런 생각하면서, 스스로의 죄책감을 줄이는데도 도움이 됩니다.(일동 웃음)

- 그럼 다른 사람에게도 추천하고 싶으신 건가요?

네. 완전 추천하고 싶어요. 제 주변 친구들도 작가들이 많은데 다들 운동을 일절 안하거든요.

저까지 걱정될 정도로 움직이는 것도 힘들어하는 친구들이 너무 많아요. 일단 우리는 돈과 시간을 투자하지 않으면 절대 운동을 하지않는 종족이다보니 억지로라도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생각합니다.

(일동 웃음)

 하지만 헬스는 조금 비추인 것 같아요. 직접 해야하는 거고 자율적이다보니 앞에서 강사가 하는 것을 그대로 따라하는 예를 들어 요가같은 방식이 좀 더 좋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절대 자율적으로는 운동을 안하는 종족입니다.


3. 책을 읽겠다는 트윗을 봤습니다. 평소에 책을 많이 읽으시나요?

No. 책을 좋아하진 않아요. 하지만 도움이 되기 때문에 최대한 읽으려고 합니다. 요즘 불 꺼둬도 책을 볼 수 있게 무드등을 샀어요. 그러고나니 조금 더 보게 되었어요.

- 그럼 어떤 책을 많이 보시나요?

SF도 많이 보고요. 최근엔 옥타비아 버틀러의 장편소설 '킨'을 봤어요. 이 분이 너무 재밌게 글을 쓰는 사람이라 읽기만 해도 도움이 많이되고 영감을 많이 얻고 그럽니다. 이전에 쓴 단편집 ‘블러드 차일드’ 도 읽었는데 진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오히려 영화나 드라마 같은 영상보다 소설에서 얻을 수 있는 영감이 훨씬 더 좋은 것 같아요.



4. 만화나 애니메이션, 영화, 소설 등 SF작품들을 많이 찾아 본다.

Yes. 다른 것들도 많이 보지만 SF는 좀 더 사명감을 가지고 봅니다.

- 그렇다면 SF와 관련해서 독자들에게서 피드백을 받은 적이 있나요? 그 때문에 더 사명감을 가지게 되셨다거나?

SF장르는 책 잡히기 쉬운 장르라고 생각되요. 특히 과학적인 영역으로 들어가면 말이 안되는 부분이 많고 제가 이과생이 아니라 특히 더 모르다보니 그걸 더 신경 많이 썼던 적도 있어요.

하지만, 제가 이야기하고 싶은 건 과학적인 지식보다는 SF보다는 드라마 장르에 가깝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은 내가 하고 싶은 얘기를 소신있게 하면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5. 지금까지 원하던 대로 스토리가 잘 진행되고 있다.

Yes

- 오, 보통 원하는대로 진행이 쉽지 않다고들 이야기 하시던데 

네. 그렇다고 하시더라구요. 처음부터 스토리의 처음과 끝이 분명하게 정해져 있었어요.

그래서 중간을 어떻게 하느냐가 관권인데 최대한 가능성을 넓게 열어두려고 하거든요. 처음이랑 끝이 있으니 어떻게든 연결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진행하다보니 그러다보니 아직까지는 만족스럽게 진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6. 실제 인물이 모델인 캐릭터가 있나요? 주변의 인물이 모델이라거나 혹은 연예인이 모델이라던가

음(골똘히 생각하시는 작가님)

- 주변 인물이 아니라도 괜찮고요. 혹시 없으시면, 없다고 말씀주시면 됩니다.

Yes. 주변분들에게서 조금씩 영향은 받았다고 생각해요. 거기다 주변 친구들이 제인과 제가 많이 닮았다고들 하더라고요. 특히 어머니도 제 만화를 보시는데, 저랑 똑같다고 이야기를 하세요. 아무래도 데뷔작이다보니 최대한 쉽게 다룰 수 있고 진솔하게 투영할 수 있는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삼자 라고 생각하다보니 제 면모가 많이 무의식적으로라도 투영된것 같습니다.


7. 특별히 애착이 가는 또는 애증하는 캐릭터가 있다.

애착이 가는...

- 캐릭터가 그리기 쉬워서 애착이 갈 수도 있고, 아니면 설정이 마음에 들어서 애착이 갈 수도 있고요.

일단 그리기 쉬운 아이는 제인입니다. 제일 쉽게 그릴 수 있어요.

음, 애착이 가는 캐릭터는 아무래도 도마?

- 도마는 SNS에서 보니 가장 인기가 많은 거 같더라고요.

네. 제가 봤을 땐 제일 인기가 많은 거 같아요. 능력도 먼치킨 수준이고. 내가 좋아하는 거 다 넣어야지~ 하면서 구성한 캐릭터라서 특별히 애착이 가네요.

- 그럼 티엔은요?

네, 처음엔 걔가 히어로 느낌이었는데. 어쩌다보니 차츰차츰 밀려나서 연애라인을 도마랑 제인으로 밀다보니 티엔은 제3자로 밀려나는 거 같더라고요. 러브라인 같은 걸 좋아하시는 거 같더라고요.

- 앗, 그 부분은 뒤에 좀더 자세하게 물어 보겠습니다.+_+


8. 불쌍한 네이선은 제인과 가능성이 있나요?

네이선이 불쌍한가요? 

- 사귈듯 하다 헤어지더니, 열심히 찾고 있는데 제인은 지금 다른 애들과 잘 놀고 있으니까요.

솔직히 말하면 네이선은 아직 제인을 엄청 좋아하는 상태는 아니잖아요? 호의적이고, 굉장히 호감의 초기 단계인데 그런(제인과 떨어지게 되는) 상황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NO입니다. 네이선은 일부러 엄청나게 밝고 외향적이면서 밝고 강아지처럼 오지랖부리고 모든 사람들에게 잘해주는 그런 성격으로 만들었어요.

- 네이선이 조금씩 제인을 좋아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아니었나보네요.

나중에 제인하고 재회한다면 그 때부터 더 발전될 수는 있겠지만 아직까지는 본인도 모르고 있어요. 그 사이에 있다고 봐야죠. 제인덕분에 살아난 네이선이기에 지금은 은인정도의 느낌이에요.


9. 스토리를 보다보면 렌이나 제인에게 굉장히 가혹한 느낌이다. 잔인하거나 어두운 스토리를 좋아하시나요?

Yes. 그런 내용을 선호하는 거 같아요. 하지만 어두우면서도 중간 중간 개그가 튀는게 좋아요. 예를들면 강철의 연금술사는 굉장히 어두운 내용인데, 보고 있으면 굉장히 경쾌하고 밝은 장면들이 중간중간 들어있는, 그런 느낌이 좋습니다.



10. 중간마다 나오는 개그와 2시즌의 ‘우릴 잊지 말라구!’ 시리즈의 개그가 웃겼어요. 혹시 어바웃 제인 다음 작품은 개그물로 해 볼 생각이 있다.

Yes. 남을 웃기는 것에 욕심이 있습니다.

- 오. 그럼 확정이 된 건가요?

확정은 아니고, 아직 차기작은 두루뭉실한 상태이지만 개그물을 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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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심층 인터뷰


1. 어바웃 제인이라는 SF소재를 연재하게 된 이유는 어떤건가요? 

 사실 SF 마니아는 아니에요. 하지만 어릴 때부터 안드로이드 로봇에 대한 관심은 많았어요. 초등학교 때 봤던 스티븐스필버그의 <A.I.>라는 영화를 보고 감명을 받았죠. 메인서사가 피노키오와 비슷한 느낌의 영화예요.

 인간이 아닌, 인간과 흡사한 존재가 역으로 인간을 제일 잘 말하게 해주는 매체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서 어릴 때부터 인간과 같은 로봇에 흥미가 있었기에 이걸로 해보자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럼 알파고 때도 흥미가 있었을 거 같으세요.

네. 최근에 알파고 나왔을 때 관심을 많이 가졌어요. 그 때 나온 뉴스들을 열심히 스크랩하기도 했어요.

'이제 곧 AI가 인간을 지배할 것이다', '이건 공상과학일 뿐인다'의 의견들도 있고했죠. 진짜 나중에 AI가 지배한다 생각하면 무섭잖아요? 그런 공포를 다들 갖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런 일이 벌어지는 것은) 아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2. 왜 제인이란 이름을 붙였는가?

네. 최대한 독자가 게임 플레이어처럼 이입할 수 있는 그런 정체성이 평범한 캐릭터를 생각하다보니 영미권에서 흔한 '제인'을 선택하게 됐습니다.


3. 중간에 제인이 성장하는 편이 나오는데요. 어릴 때의 제인 외에 나오는 아동 로봇 아람과 마루도 제인처럼 몸이 성장하는 로봇인가요? 저 세계 로봇은 성장할 수 있는 것인가요? 아니면 제인만 특별히 성장하는 것인가요?

저는 성장이 가능한 로봇인지 불가능한 로봇인지 선택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인은 성장이 가능하게 만들어진 로봇으로 처음부터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아람과 마루는 불가능할 거에요. 본체를 갈아끼우지 않는 이상은...



4. 에텔의 로봇은 생산시 자유도를 제한하고 극도로 인간을 따르게 되어있잖아요? 눈 색을 하나로 통일한다던지, 자유롭게 돌아다니는게 불가능하죠. 처음에 2100년 1월 1일 테러를 한 로봇이 나온 이유는 어떤 것인가요?

 에텔에 와서도 사람들이 로봇을 어떻게든 제어를 해보려고 했지만, 그리고 성공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은 아니었던 거죠. 그리고는 점점 그 상태에 익숙해져서 그 문제에 대해 잊어버리고 자만감을 가지게 된거죠.


5. 렌이나 문범 같은 경우는 집안 배경이 꽤 나왔는데, 캐롤은 그런 것이 없더라고요. 혹시 또다른 집안의 비밀이 있을까요?

 따로 비밀 설정은 없습니다. 어찌되든 밝고 주변에 에너지를 다른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그런 캐릭터로 잡았습니다.


6. 티엔이 인간을 지나치게 닮은 로봇이 통제력을 잃는 얘기를 하면서 배경이미지에 어거스틴이 나왔는데, 제인도 자유도가 높으니까 그런 식으로 변할 수도 있는 것인가요?

네. 제인도 그럴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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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간 VS 코너


1. 렌 크라프트의 회상씬에서 나오는 렌과 문범의 로봇 AI 자유도에 대한 논쟁이 꽤 재미있었어요. 렌은 자유도를 어느정도 제한해야 한다는 생각이고, 문범은 자유도를 최고로 올려 신과 같은 로봇을 만들어야 한다는 정 반대의 의견을 가지고 있는데요. 작가님은 렌 vs 문범 둘의 논쟁 중 어느 쪽이 더 마음에 드시나요?

저는 솔직히 말하면 로봇이랑 인간이 대등하게 친구하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해요. 현실적으로 제어를 해야한다 생각해요. 렌처럼


2. 문범 vs 캐롤 vs 렌 크레프트 중 한 명을 친구로 할 수 있다면 누굴 선택하겠는가?

당연히 캐롤입니다.

- 역시 그 밝은 성격때문인가요? 학생이라면 렌도 좋지 않을까요? 렌이 공부도 잘하고 노트도 잘 빌려주는데 학생 때 친구하면 좋지 않을까요?

그건 캐롤이라서 빌려준 겁니다.

- 아, 그래요? 그럼 다른 애였다면 얄짤없는 거였나요?

네. 다른 사람이었다면 택도 없었을 거에요.


9. 티엔 vs 도마 vs 네이선 중 누가 제인과 더 어울린다고 생각하나요?

처음은 티엔과 제인이었습니다.

지금은 전개상으로 도마랑 제인이지만, 앞으로는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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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망생을 위한 장비 & TIP 인터뷰



MJ 작가님의 장비 - WACOM Cintiq 22HD




MJ 작가님의 장비와 일러스트 그리는 모습 (짧아요 T_T)



1. 장비는 어떤 것을 쓰시나요?

액정 타블렛 신티크 22인치(Cintiq 22HD)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2. 그렇다면 작업 툴은 어떤 걸 주로 쓰시는지? 

클립스튜디오를 사용합니다. 가끔 포토샵을 쓰기도 합니다.

- 스케치업 같은 것도 많이 사용하시나요?

아니요. 아직 스케치업은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배워야죠.

- 그럼 배경 그리시기 힘드시겠어요.

, 꾸역꾸역 그리고 있습니다. 제가 새로운 툴 배우는 걸 힘들어하는 편이라서요. SF 배경인지라 스케치업으로 구현하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서, 손으로 일일이 그리고 있습니다.


3. 그럼 작업을 하실 때 자신만의 노하우가 있다면 좀 공유해주실 수 있을까요?

자주쓰는 기능이라면 좌우 반전이요. 클립스튜디오에 있는 기본 기능인데, 좌우반전이 없었으면 어떻게 그렸을까 싶을 정도이죠. 제 딴에는 멋지게 그렸는데 좌우반전하면 엉망인 경우가 엄청 많거든요. 예전에는 그런 것도 모르고 올렸는데 이제는 좌우반전해도 많이 흐트러지지 않을 정도로 그리고 있습니다. 그건 도움이 많이 되는 거 같아요.





 만나기 전에 엇갈려서 10여분 동안 기자들을 기다리고 계셨음에도 불구하고 웃어주시며 맞아주신 엠제이 작가님과의 인터뷰는 계속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1시간여 동안 인터뷰를 진행했는데도 계속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시던 엠제이 작가님이었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한 작품 활동을 기대하며, 도마 등장이 더 많아지길 기대해 봅니다!(사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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