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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어공주' 캐스팅 논란에 디즈니 정면 반박

최선아 기자  |  2019-07-09 12:07:00
 | 기사 입력 :2019-07-09 12: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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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 애니메이션 ‘인어공주’ 실사영화 주인공으로 흑인 배우 할리 베일리(19)를 캐스팅한 것에 대한 논란을 두고 디즈니 측이 정면으로 반박글을 게시했다.


현지시간 8일 미국 NBC 방송 등에 따르면 디즈니는 산하 채널 프리폼(Freeform)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가엽고 불행한 영혼들에게 보내는 공개편지’라는 글을 올렸다.


‘인어공주 원작이 덴마크 동화이므로 흑인 인어공주는 말이 안 된다’라는 일부 여론을 겨냥해 “덴마크 ‘사람’이 흑인일 수 있으니까 덴마크 ‘인어’도 흑인일 수 있다”라고 반박한 것. 디즈니는 “흑인인 덴마크 사람과 인어가 ‘유전적으로’ 빨간 머리를 갖는 것도 가능하다”라고 밝혔다.


디즈니는 베일리에 대해  “놀랍고,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실력이 아주 뛰어나다”면서 애리얼 역으로 낙점한 이유를 밝혔다. 롭 마샬 감독 역시 베일리에 대해 “눈부시게 아름다운 목소리는 물론 정신, 열정, 순수함, 젊은 등을 모두 소유한 드문 인재”라면서 캐스팅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지난 4일 ‘인어공주’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나의 애리얼은 이렇지 않아’(#NotMyAriel)라는 해시태그가 수천건 이상 게시되기도 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인어공주' 캐스팅에 관해 '베일리의 노래실력은 인정하지만 지금까지 생각한 인어공주의 노래와는 다르다'는 의견이 있었던 바 있다.


[최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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