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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 논란 웹툰 '토끼굴'...작가는 조석 작가 친형

최선아 기자  |  2019-06-13 09:24:39
 | 기사 입력 :2019-06-13 09:2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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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절 논란에 휩싸였던 웹툰 '토끼굴' 작가가 '마음의 소리' 조석 작가의 친형으로 밝혀졌다.


'토끼굴'은 지난 11일 온라인커뮤니티에서 미국 카툰 '베이비블루스'와 국내 웹툰 '마조앤새디' 등과 유사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토끼굴' 8화의 내용이 '베이비블루스'에 등장하는 에피소드와 컷과 구성이 일치한 것. 또한 5화는 '마조앤새디' 장면을 짜집기 한 것이 아니랴는 의견이 나오며 논란에 휩사였다. 


해당 작가는 자신의 작업 환경과 콘티 제작법을 공개해 이에 대응하면서 "지적해주신 부분은 제가 봐도 비슷한 부분이 있다"면서도 "육아를 하는 만화이다 보니 관련 작품과 유사해 보일 수 있지만 제가 그리는 만화는 모두 겪은 일을 토대로 그린다"라고 해명했다.


표절 논란에 이어 홍보방법도 이슈로 떠올랐다. 다중 아이디 사용이 안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해당 작가가 아이디를 돌려 사용하며 자신의 작품을 홍보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것. 네티즌은 다중 아이디 중 하나를 통해 조준씨를 토끼굴 작가로 추정했다.


해당 작가는 이에 대해 "제 본명은 조준이며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사람이 맞다"라고 밝혔다. 조씨는 "이중계정은 사이트 규칙에 어긋나는 일이지만 연재하는 도전만화를 홍보하고 싶어서 만들었다"라고도 설명했다.


조씨는 “이중계정을 만들고 그림과 상관없는 회사원인 척 홍보한 것은 제 잘못”이라며 “표절에 민감한 창작활동인 만큼 좀 더 주의를 기울여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 점 반성하고 있다. 저로 인해 만화를 보고 응원해 주신 많은 분들께 실망감을 안겨드려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최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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