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일본 만화 기업 인수…'픽코마' 내세워 일본 시장 공략 '본격'
최정화 기자   ( 2018-11-20 17:10:14 )
2018-11-20 17: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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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카카오 제공


카카오가 일본 웹툰 플랫폼 '픽코마' 서비스 역량을 키우기 위해 현지 관련 기업들을 인수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카카오는 일본 기업인 디케이(DK)과 주본(ZUBON)을 인수했다. 픽코마에 힘을 실어 일본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인수가격은 각각 37억 원, 1억 원이다. 


디케이는 구마모토 소재 이모티콘 제작 및 광고 서비스 업체다. 픽코마 콘텐츠 배열 업무를 맡게 됐다. 이 회사는 광고 서비스업체 케이-스타일과 중고 도메인 거래업체 웹 어시스트를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다. 주본은 도쿄에 있는 만화 편집 프로덕션이다.


카카오는 이들 기업과 손 잡고 픽코마 서비스를 측면 지원할 예정이다. 일본인 특유의 정서에 맞게 웹툰 콘텐츠를 배열, 편집할 예정이다. 현지 기업의 노하우를 토대로 서비스를 개선, 픽코마를 중심으로 서비스의 현지화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그간 카카오는 네이버 라인 등 경쟁 서비스에 밀려왔으나, 지난 2016년 4월 픽코마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지난 3월 기준 월 활성 사용자 수(MAU) 290만 명을 기록하고 올 1분기 전년 동기보다 446% 증가한 8억2400만 엔(82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 7월엔 픽코마에서 인기를 얻은 만화를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 공급하는 픽코마TV를 선보였으며, 웹소설 서비스도 준비하는 등 일본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최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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