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의 아버지' 스탠리 별세…2019년 개봉 앞둔 '어벤저스4' 카메오 출연
최정화 기자   ( 2018-11-14 17:23:58 )
2018-11-14 17: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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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스탠 리 SNS


슈퍼 히어로의 창시자이자 미국 만화업계 거물인 '마블의 아버지' 스탠 리가 별세했다. 


미 현지 언론은 마블 코믹스(Marvel Comics)의 수석 작가겸 편집인인 스탠 리(본명 스탠리 마틴 리버) 명예 회장이 향년 96세로 지난 12일(현지시간) 사망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날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스탠 리는 여러 지병을 앓아오던 중 LA의 한 메디컬센터에서 사망했다.

 

만화가 겸 출판자, 배우, 영화제작자였던 스탠 리는 스파이더맨·헐크·닥터 스트레인지·판타스틱4·데어데블·블랙 팬서·엑스맨·아이언맨·토르 등 수많은 슈퍼 히어로 캐릭터의 공동 창작자로 유명하다.


1939년 타임리 코믹스(마블 코믹스의 전신)에 입사한 스탠 리는 당시 큰 인기를 끌었던 '캡틴 아메리카'의 각본 일부를 쓰며 원작 제작에 참여했다. 이후 마블 코믹스 편집장과 마블 엔터테인먼트 사장 등을 역임했다.  


1922년 뉴욕 맨해튼의 루마니아계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 그는 1939년 타임리 코믹스(마블 코믹스 전신)에 입사하면서 만화업계에 발을 들였다.


스탠 리는 1994년 만화계의 아카데미상이라 불리는 '윌 아이스너 어워드'를 수상했고, 1995년에는 잭 커비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2008년에는 예술가의 최고 영예라 불리는 '미국 예술 훈장'을 받은 바 있다. 


또 스탠리는 2019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어벤저스4'를 비롯한 신작들에서도 카메오로 출연하는 등 마블의 슈퍼 히어로 영화에 40여 차례 카메오로 출연해 영화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최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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