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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영상진흥원, 7080 대표작 박수동 ‘고인돌’ 복간

임하빈 기자  |  2020-01-14 09:35:24
 | 기사 입력 :2020-01-14 09:3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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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한국만화걸작선’ 시리즈 27번째 작품으로 박수동 화백의 ‘고인돌’을 선정해 복간했다고 13일 밝혔다.


‘고인돌’은 1972년부터 1991년까지 대중지 ‘선데이서울’에 연재된 박 화백의 대표작이다. 1978년 처음 단행본으로 출간된 뒤 많은 독자에게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 복간된 ‘고인돌’은 1987년 도서출판 까치에서 출간된 ‘하나 고인돌’, ‘둘 고인돌’, ‘셋 고인돌’, ‘넷 고인돌’과 2001년 우석출판사에서 출간된 ‘고인돌 왕국’ 등을 모아 총 5권으로 구성됐다.


박 화백은 “30대에 사랑한 원고를 80대의 늙은이가 보고 있으니 눈물이 난다”며 “흔히들 ‘고인돌’하면 에로틱한 성을 떠올리지만 자세히 보면 없을 무(無)자가 보인다. 50대 중반에 ‘고인돌’의 연재는 끝났지만 80대인 지금도 없을 무(無) 만화는 계속 그리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지난 2001년부터 우리 만화계의 보석 같은 작품을 발굴, 복원, 보존하고 있다. 그동안 김종래 화백의 ‘마음의 왕관’, ‘엄마 찾아 삼만리’, 고우영 화백의 ‘대야망’, 박기정 화백의 ‘폭탄아’, 허영만 화백의 ‘각시탈’ 등이 출간됐다.

[임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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