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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3분기 역대 최대 매출..."글로벌 공략 강화할 것"

최선아 기자  |  2019-11-07 10:01:48
 | 기사 입력 :2019-11-07 10: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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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 31% 늘어난 7832억원과 591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잠정 공시했다. 3분기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 2분기 때 기록한 역대 최고 매출인 7600억원을 가뿐히 넘어섰다. 또 앞서 증권사에서 추정한 매출액(7665억원)과 영업이익(501억원)도 뛰어 넘었다. 영업이익은 2015년 이후 가장 많았다.


플랫폼과 함께 카카오 사업의 양대 축인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늘어난 4324억원을 나타냈다. 카카오는 "카카오페이지, 픽코마, 멜론 등 유료콘텐츠와 음악 분야가 고루 성장했고, 게임 콘텐츠는 전년 동기 대비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고 했다.


카카오는 "이와 함께 카카오페이지, 픽코마, 다음웹툰 등의 콘텐츠를 활용해 글로벌 공략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현재 카카오의 유료 콘텐츠 사업은 일본,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있으며 연말까지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전체 거래액이 전년 대비 48% 증가한 43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또 "내년에는 동남아 전역으로 한국에서 검증된 강력한 스토리 IP(지식재산)를 유통하며 K-스토리 비즈니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비즈보드(톡보드)를 중심으로 한 수익 확대와 유료 콘텐츠의 지속적 성장, 신사업 부문의 매출 증가세가 가속화되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라고 밝혔다. 톡비즈, 포털비즈 등이 포함된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3507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광고, 선물하기 등의 사업을 톡비즈, 포털 검색과 디스플레이 광고 등을 통해 수익을 벌어들이는 사업을 포털비즈라고 한다. 톡비즈 안에서도 카카오가 지난 5월 도입한 톡보드는 카카오톡 채팅 목록 상단에 광고를 노출시키는 비즈니스다.


카카오는 "톡비즈 매출은 톡보드 확대 및 카카오톡 기반 메시지 사업의 견조한 성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성장한 1624억원을 달성했고, 포털비즈 매출은 (3분기가) 광고 비수기로 전분기 대비 축소됐지만 검색 광고 고도화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늘어난 1261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플랫폼 부문의 또다른 영역인 신사업 매출도 카카오페이의 결제 서비스 확대와 모빌리티의 대리운전 매출 증가 등으로 가파른 성장세가 지속되며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량 확대된 623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중심의 비즈니스 플랫폼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라며 "톡보드는 10월 오픈 베타 테스트를 통해 광고주와 업종을 확대하며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며 "장기적으로는 카카오톡만이 차별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챗봇과 다양한 랜딩 페이지, 비즈니스 솔루션을 결합해 가치를 높여가겠다"고 했다.



[최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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