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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영화제 물들인 ‘웹툰'...러브콜 쇄도

최선아 기자  |  2019-10-10 09:22:20
 | 기사 입력 :2019-10-10 09: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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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만화&필름 피칭쇼 현장 사진.jpg
▲사진출처=한국만화영상진흥원

<타인은 지옥이다>, <쌉니다 천리마마트> 등 웹툰 원작 드라마가 대세인 가운데,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웹툰 판권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 이하 만화진흥원)은 지난 5~8일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필름마켓’과 함께 개최한 ‘만화&필름 피칭쇼(Comics&Film Pitching Show)’에서 총 43억 원 규모의 비즈니스 상담 실적을 내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만화&필름 피칭쇼’는 한국 만화·웹툰의 영상화를 확대하고 판권의 수출을 도모하기 위해 만화진흥원과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국제영화제가 함께 마련한 B2B 프로모션 행사다.


 8일 벡스코 제2 전시관 1층 세미나에서 개최된 피칭쇼는 중국, 대만, 이란, 이탈리아 등 세계 각국 200여 명의 영화 관계자가 참석, 영화·드라마 등 2차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이 엿보이는 웹툰 10개 작품이 소개됐다. 스포츠, 드라마, 스릴러, 타임슬립, 액션, SF, 사극, 로맨스,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의 웹툰 라인업으로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피칭쇼에 이어 진행된 상담에서는 웹툰 판권에 대한 러브콜이 쇄도했다. 


 또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홍보부스에서 진행된 비즈니스 상담에서는 약 43억 원 규모의 웹툰 2차 콘텐츠 제작이 논의됐다. 특히, 진흥원은 해외 바이어와의 원활한 상담을 위해 1:1 비즈니스 매칭 시스템을 운영하고 통역 지원을 확대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신종철 원장은 “올해 <롱 리브 더 킹: 목포영웅>, <타인은 지옥이다>, <쌉니다 천리마마트>, <조선로코-녹두전> 등 웹툰을 기반으로 2차 콘텐츠 제작이 이미 시장의 트렌드가 됐다.”면서 “다양한 장르의 만화 판권 발굴로 우리 만화의 가치가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흥원은 신한류 콘텐츠의 주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웹툰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올해 캐나다,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등 전략시장에 대한 프로모션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오는 12월에는 브라질 코믹콘 익스피리언스(Comic Con Experience, CCXP)에 참가해 남미 웹툰 시장 개척을 도모할 예정이다.


[최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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