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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툰코미코 '제4회 웹소설 공모전' 수상작 발표..."어서와, 저승은 처음이지"

최선아 기자  |  2019-10-07 09:39:56
 | 기사 입력 :2019-10-07 09:3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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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덤하우스 미디어그룹(대표 연준혁)의 웹툰/웹소설 플랫폼인 저스툰코미코가 <제4회 웹소설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6월 3일부터 9월 3일까지 진행한 이번 공모전은 ‘로맨스를 써라,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능력이 있다!’라는 슬로건을 걸고 현대 로맨스 분야에 한해서만 진행되었다. 총 130여 편의 작품이 접수됐고, 20종의 작품을 최종심에서 심사하여 총 4작품을 수상 결정하였다. 수상자는 대상 2,000만 원, 우수상 1,000만 원, 장려상 500만 원, 필름몬스터상 500만 원, 총 4,0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저스툰 정식 연재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전생, 천상계, 퇴마, 인외존재, 이세계 등 다양한 소재와 일상 드라마의 조합을 꾀하는 작품이 많았다. 소재, 설정, 필력, 구성, 상업성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이를 만족시키는 보석 같은 작품들로 아래와 같이 수상을 결정했다.


대상에는 <어서 와, 저승은 처음이지> (작가 : 홍유라)가 선정됐다. 초현실적인 소재인 ‘저승’에 로맨스를 접목한 작품이다. 사후세계를 배경으로 작가만의 재기발랄한 상상력을 더하여 세계관을 공들여 만들어냈다. 여자주인공의 기억과 몸을 찾아야 한다는 목표를 공유하는 남자주인공과의 관계 설정으로 흡입력을 높였으며, 그 진행 과정에 숨겨놓은 복선들이 작가의 내공을 짐작하게 한다. 작품의 분위기를 이끄는 생동감 넘치는 캐릭터들이 만들어내는 상황과 대사들이 유머러스해 읽는 즐거움을 준다.


우수상으로는 <매화의 주인> (작가 : 칼미아)이 뽑혔다. 인어의 저주를 풀기 위해 ‘매화’를 모으는 남자와 매화를 지니게 되어 재기에 성공한 톱 여배우의 이야기를 다루며 두 사람이 매화를 얻기 위해 벌이는 서스펜스 로맨스이다. 인간의 매력이 응축되어 있다는, 설화에서 차용한 ‘매화’라는 독특한 소재와 이를 소설로 발전시킨 작가의 상상력이 우수한 작품으로 입체적인 캐릭터 설정을 통해 주제 의식 또한 놓치지 않는 작가의 역량이 놀랍다.  


장려상에는 <최애 공략법> (작가 : 장한나)이 이름을 올렸다. 이 작품은 여성향 연애시뮬레이션 게임 오타쿠의 차원이동 최애 공략 로맨스로 게임 배경 소설인 만큼 사랑할 수밖에 없는 매력적인 남성 캐릭터들이 등장하여 작품의 매력을 상승시킨다. 마치 게임을 하는 듯이 주인공에게 감정 몰입할 수 있어 ‘엔딩’이 궁금해지게 만드는 작품이다.  


필름몬스터상(영화/드라마 제작사인 필름몬스터가 수여하는 상)으로는 <내게로 오는 너의 소리> (작가 : 비설)이 선정됐다. 이야기 구조 면에서 익숙함이 크고 갈등이 세지는 않았으나, ‘한 사람만의 목소리가 들린다’는 판타지 설정을, 생활밀착형에 가깝게 세심하게 다룸으로써 현실적인 공감과 설렘을 주는 작품이다. 게다가 남녀가 한 번씩 입장이 바뀌는 리버스 구조 또한 영상화에 유리한 측면이 있어 필름몬스터에서는 해당 작품 수상을 결정하였다.



[최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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