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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서 캐낸 어린이 만화 콘텐츠로 ‘대박’ “채널과 책 서로 밀고 끌어주는 모델 꿈꿔요”

임하빈 기자  |  2019-09-13 09:16:40
 | 기사 입력 :2019-09-13 09: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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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등학생들은 웃음에 굶주린 것 같아. 배꼽 빠지도록 웃기게 만들어 볼까?”


지난해 가을 유튜브 채널 ‘흔한남매’가 박현미 미래엔 출판사업본부장의 눈에 들어왔다. 크리에이터 정다운, 한으뜸 씨가 초등학생 남매의 일상을 연기하는 코믹 채널이었다. 학습 만화를 주로 만들어온 박 본부장과 박소영 만화콘텐츠개발팀장은 “어떠한 학습적 요소도 없이 순수하게 웃긴 책을 만들자”며 의기투합했다.


결과는 핵폭탄급 성공. ‘흔한남매’(아이세움·1만1000원) 1권은 출간 11주 만에 16만 부가 팔렸다. 2권은 예약 판매만으로 8월 넷째 주 예스24, 인터파크, 영풍문고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남매가 동시에 서로의 볼을 꼬집은 채 “네가 먼저 놓으라”며 신경전을 벌이거나 “싫으면 시집가라”며 말다툼하는 일화를 담았다.


4일 서울 강남구 미래엔 사무실에서 만난 박 본부장은 “계약 당시에도 ‘흔한남매’의 구독자 수는 80만여 명에 이르렀다. 기본 팬덤에 만화라는 형식과 코믹 요소가 더해져 시너지를 낸 것 같다. 특히 만화로 펴낸 게 ‘신의 한 수’였다”고 자평했다.



[임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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